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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년 제자리… '조치원 제2청사' 조속 추진 촉구

정연희 세종시의원, 신도심 집중 행정기능 분산 내부 균형발전 도모해야

  • 웹출고시간2026.09.29 14:00:50
  • 최종수정2026.09.29 14:00:50
[충북일보] 정연희 세종시의회 의원(사진·조치원읍, 더불어민주당)이 10년 넘게 제자리걸음인 '조치원 제2청사'의 조속한 추진을 촉구했다.

정 의원은 29일 제109회 정례회 1차 본회의 5분 자유발언에서 "조치원 제2청사는 2014년 시장 공약사항으로 제시된 이후 여러 차례 논의가 이어졌지만, 10년이 넘도록 계획과 검토에 머물렀고 실행으로 이어지지 못했다"고 지적했다.

이어 "국가균형발전의 상징으로 출범한 세종시가 정작 신도심과 읍·면 지역 간 균형발전은 여전히 과제로 남아 있다"며 "조치원 제2청사를 신도심에 집중된 행정기능을 북부권으로 분산하고 세종시 내부의 균형발전을 이끄는 정책 수단이 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 "그동안 시는 본청의 부족한 공간을 해결하기 위해 외부청사를 계속 임차해 왔다"며 조치원청사 등 기존 공공자산을 적극적으로 활용할 것을 대안으로 제시했다.

정 의원에 따르면 현재 4개 외부 임차청사에 15개 부서, 354명의 직원이 분산돼 근무하고 있으며, 임차 면적은 약 1천200평이 넘는다. 임차료와 관리비 등 2025년에만 약 9억7천만 원이 지출됐으며, 2022년부터 올해 9월까지 누적 지출액은 약 46억6천만 원에 달한다.

정 의원은 "신도심과 원도심, 동지역과 읍·면지역이 함께 성장하는 세종시를 위해 제2청사의 이전 규모와 단계별 추진 계획을 조속히 확정하고, 제2청사를 행정·경제·공공 기능이 연계된 북부권 복합거점으로 발전시켜 줄 것"을 주문했다.   세종 / 김금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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