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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년 이어온 '작은 영화의 힘'…충주작은영화제 개막

"우리가 외면한 세상을 마주하다"

  • 웹출고시간2026.09.28 13:30:20
  • 최종수정2026.09.28 13:30:20
[충북일보] 25회를 맞은 충주작은영화제가 노동과 돌봄, 기후재난, 동물권, 여성의 자유 등 사회적 질문을 담은 영화 6편으로 관객을 만난다.

제25회 충주작은영화제는 오는 11월 13일부터 14일까지 이틀간 메가박스 충주연수 8관에서 열린다.

올해 슬로건은 '낯선 혹은 날선: 세상을 향한 또 하나의 시선'으로, 익숙해서 지나쳤던 일상과 외면했던 문제를 영화로 다시 바라보자는 의미다.

첫날인 13일 오후 6시 30분 유소영 감독의 다큐멘터리 '공순이'가 개막작으로 상영된다.

어머니의 노동과 삶을 담은 작품으로, 상영 후 관객과의 대화가 마련된다.

오후 8시 15분에는 정재은 감독의 '고양이들의 아파트'가 상영돼 재건축 과정에서 남겨진 고양이들의 이주를 통해 공존의 의미를 생각한다.

14일 오전 11시에는 이사벨 에르구에라 감독의 애니메이션 '술타나의 꿈'이 상영된다.

여성의 자유와 새로운 세계를 유토피아적 상상으로 풀어낸다.

오후 1시에는 오정훈 감독의 '정뱅이'가 관객을 만난다.

2024년 폭우로 삶의 터전을 잃은 대전 정뱅이마을 주민들이 서로를 돌보며 일상을 회복하는 모습을 담았다.

오후 3시에는 후지노 토모아키 감독의 '어떻게 해야 했을까'가 상영돼 정신질환과 가족의 돌봄과 책임을 질문한다.

마지막 작품은 오후 5시 윤가은 감독의 '세계의 주인'으로, 한 소녀의 내면과 타인을 판단하는 방식을 다룬다.

영화제 관계자는 "지난 25년간 상업영화에서 만나기 어려운 삶과 목소리를 관객들과 나눠 왔다"며 "영화를 통해 세상을 다시 바라보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관람료는 작품당 5천 원이며, 사전 신청자를 대상으로 자유석으로 운영된다. 관람 신청은 충주작은영화제 공식 홈페이지와 사전 신청 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충주 / 윤호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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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탑산업훈장 수상' 곽인학 ㈜광스틸 대표이사 인터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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