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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 단풍물결 언제쯤"… 충북 단풍·은행나무 절정 시기 언제?

10월 중순 단양 보발재·속리산 시작으로 10월 하순~11월 초 괴산 문광저수지까지 절정

  • 웹출고시간2026.09.07 17:27:03
  • 최종수정2026.09.07 17:27: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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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기상 백로인 7일 청주시 상당산성 남문 입구에서 시민들이 아직 초록빛을 띠고 있는 단풍나무 아래서 휴식을 취하고 있다. 올해 충청권 단풍은 10월 중순 북부 산간 지역을 시작으로 물들기 시작해 10월 하순부터 11월 초 사이 절정에 이를 것으로 전망된다.

ⓒ 김용수기자
[충북일보] 가을을 수놓을 단풍은 언제쯤 절정에 이를까.

9월 둘째 주 충북 지역은 아침 최저기온이 14도에서 18도 안팎으로 떨어지고 낮 최고기온은 23도에서 29도 분포를 보이며 완연한 초가을 날씨를 나타내고 있다. 

전반적으로 맑고 일교차가 큰 가을 하늘이 이어지면서, 단풍 준비를 앞둔 도내 나무들이 서서히 색을 채워가는 데 알맞은 기후 조건을 형성하고 있다.

이처럼 아침마다 서늘한 바람이 불어오며 가을 정취가 무르익는 가운데, 충북 도내 주요 단풍·은행나무 명소들도 본격적인 가을맞이 채비에 들어갔다. 

올해 충청권 단풍은 10월 중순부터 북부 산간 지역을 시작으로 물들기 시작해 10월 하순부터 11월 초 사이 절정에 이를 것으로 전망된다.

도내에서 가장 빠른 단풍 소식을 전하는 곳은 보은 속리산과 단양의 고지대다. 

속리산 국립공원은 10월 상순 첫 단풍을 시작으로 10월 중순과 하순 사이 산 전체가 붉게 물들 것으로 보인다. 특히 단양 가을 관광의 필수 코스로 꼽히는 보발재 일대는 고지대 특성상 평지보다 1~2주 가량 빠른 10월 중순께 황금빛 드라이브 코스의 절정을 뽐낼 것으로 예상된다.

이어 10월 중순을 지나 하순으로 접어들어 11월 초까지 전국적인 은행나무 명소인 괴산 문광저수지가 노란 물결의 장관을 이룬다. 저수지 진입로를 따라 길게 늘어선 300여 그루의 은행나무는 이 시기 절정을 맞아 수많은 관광객과 사진작가들의 발길을 사로잡을 것으로 보인다.

도내 산림 당국 관계자는 "올해는 지속된 기온 변화 등의 영향으로 단풍 시작 시기가 예년보다 다소 늦어질 것으로 보인다"며 "지역별, 고도별로 절정 시기가 조금씩 다른 만큼 방문 전 명소별 개화 상태를 미리 확인하는 것이 좋다"고 당부했다. / 박소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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