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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26.09.06 13:36:01
  • 최종수정2026.09.02 14:50:31
뜨거움이 사라지고 바깥 활동이 많아지는 계절, 나들이 장소가 고민되는 시기다.

여행지 추천을 보다보면 사람 많은 관광지보다 여유롭게 즐길 수 있는 곳을 더 선호하는 이들이 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그런 분들께 충북 영동에 위치한 추풍령역급수탑공원을 추천한다.

벚꽃이 한창이던 지난 봄에 다녀왔을 때 분홍빛 벚꽃과 함께 어우러진 근대문화유산 급수탑 풍경이 정말 인상적이었다.

그리고 지난해 5월에 방문했을 때는 공원 가득 장미가 만개해 또 다른 분위기를 보여줬다. 계절에 따라 다른 매력을 느낄 수 있어 더욱 기억에 남는 장소다.
넓은 놀이터와 기차를 테마로 한 전시 공간까지 갖춰 아이와 가볼만한 곳으로도 제격이다.

충북 영동에서 만날 수 있는 여유로운 나들이 명소, 추풍령역급수탑공원의 매력을 하나씩 소개해본다.

충북 영동군 추풍령면에 위치한 추풍령역급수탑공원은 접근성이 좋은 편이라 드라이브 코스로도 부담 없이 찾기 좋다.

​경부선 철도가 지나는 추풍령역 인근에 자리하고 있어 예전 철도 중심지의 분위기를 느낄 수 있는 것도 특징이다. 주차장은 공원 바로 앞에 넉넉하게 마련돼 있어 가족 단위 방문객들도 편하게 이용할 수 있다. 복잡한 관광지처럼 주차 스트레스가 많지 않다는 점도 추천 포인트다.

이곳의 핵심 볼거리는 단연 급수탑이다. 과거 증기기관차에 물을 공급하던 시설로, 지금은 대한민국 근대문화유산으로 보존되고 있다. 벚꽃이 만개했을 때는 급수탑과 함께 정말 그림 같은 풍경을 만들어내고 있었다. 고대 유럽의 성을 연상하게 하는 구조물과 벚꽃이 어우러지면서 이국적인 분위기가 느껴졌다. 자연 친화적인 장소라 벚꽃이 없을 때도 아름다운 전경이 펼쳐진다.
사진 찍기 좋은 포인트도 많아서 인생샷 남기기에도 좋다. 아이들에게는 옛 철도 이야기를 자연스럽게 들려줄 수 있는 교육적인 공간이라 의미 있다. 공원 안쪽에는 넓은 놀이터가 있어 아이들이 마음껏 뛰어놀 수 있다. 미끄럼틀과 다양한 놀이시설이 있어 단순한 산책 공간을 넘어 체류형 나들이 장소로 활용하기 좋다. 공간이 넓고 비교적 한적한 편이라 아이들이 자유롭게 뛰어놀 수 있다는 점이 가장 큰 장점이다.

부모 입장에서도 편하게 쉴 수 있는 벤치와 쉼 공간이 곳곳에 마련돼있어 여유로운 시간을 보내기 좋다.

추풍령역을 상징하는 기차 내부 공간도 놓치면 아쉬운 포인트 중 하나다.

실제 기차를 활용해 꾸며진 전시 공간에는 철도의 역사와 관련된 다양한 조형물들을 살펴 볼 수 있다. 아이들은 기차 안에 들어가는 것 자체만으로도 흥미를 느끼고, 멈춰있는 기차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기도 하며 자연스럽게 철도에 대한 호기심을 키울 수 있다.

내부에는 간단히 쉴 수 있는 공간도 마련되어 있어서 잠시 쉬어가기에도 좋다. 기차 관련 콘텐츠가 잘 구성돼 단순한 공원이 아닌 체험형 공간으로 느껴진다.

아름다운 전경과 즐길 거리가 갖춰진 추풍령 급수탑공원에서 여유로운 나들이를 즐겨보시기 바란다.

/ 영동군SNS서포터즈 장선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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