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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 스마트그린산단, 570억 투입 미래형 산업단지로 대전환

AI·에너지·물류 혁신 본격화, 4대 핵심사업 협약 체결
2029년까지 친환경 모빌리티 소부장 혁신거점 육성

  • 웹출고시간2026.07.30 15:42:24
  • 최종수정2026.07.30 15:4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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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 스마트그린산단사업단 사업수행기관 관계자들이 업무협약을 맺고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충북일보] 충주 스마트그린산업단지가 제조 인공지능(AI)과 친환경 에너지 기반을 갖춘 미래형 산업단지로의 대전환에 본격 착수했다.


총 570억 원이 투입되는 대규모 프로젝트가 시작되면서 충주가 충북 북부 첨단 제조혁신의 핵심 거점으로 도약할 것이라는 기대가 커지고 있다.


한국산업단지공단 충주 스마트그린사업단은 30일 스마트에너지플랫폼(FEMS) 구축사업 업무협약을 시작으로 스마트그린산단 촉진사업의 4대 핵심사업 협약을 순차적으로 체결하고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충주 스마트그린산단 촉진사업은 2026년부터 2029년까지 국비 402억 원을 포함한 총 570억 원을 투입하는 대형 국책사업이다.


충주1산단을 중심으로 충주3·4·5산단과 중앙탑·용탄농공단지, 충주2산단까지 연계해 디지털 전환(DX)과 친환경 전환(GX)을 동시에 추진하는 것이 핵심이다.


이번에 본격 추진되는 사업은 스마트물류플랫폼 구축, 통합관제센터 구축, 스마트에너지플랫폼(FEMS) 구축, 제조AX산학혁신파크 구축 등 4개 분야다.


스마트물류플랫폼 구축사업은 3년간 55억 원을 투입해 공동 물류창고와 자동화 시스템을 구축, 입주기업의 물류비 절감과 물류 효율 향상을 지원한다.


사업은 새한㈜ 컨소시엄이 맡는다.


통합관제센터 구축사업에는 90억 원이 투입된다.


충주시와 한국국토정보공사(LX), 민간기업이 참여해 산업단지 내 화재와 환경오염, 안전사고 등을 실시간으로 관리하는 디지털 통합관제체계를 구축할 예정이다.


스마트에너지플랫폼(FEMS) 구축사업은 22억 원을 들여 입주기업의 에너지 사용 데이터를 실시간으로 수집·분석하는 시스템을 구축해 에너지 절감과 운영 효율을 높인다.


충북에너지산학융합원 컨소시엄이 사업을 수행한다.


제조AX산학혁신파크 구축사업도 충북에너지산학융합원이 맡아 70억 원을 투입한다.


제조업과 AI 기술을 접목한 혁신공간을 조성하고 전문인력 양성, 데이터 라이브러리 구축 등을 추진해 지역 제조업의 디지털 경쟁력을 높일 계획이다.


전체 5대 핵심사업 가운데 가장 규모가 큰 ‘에너지 자급자족 인프라 구축사업’(320억 원)은 현재 수행기관 선정 절차가 진행 중이다.


이 사업까지 완료되면 충주 스마트그린산단은 디지털 제조혁신과 친환경 에너지 기반을 모두 갖춘 미래형 산업단지로 자리매김할 전망이다.


한국산업단지공단 안광혁 충북지사장은 “이번 협약은 노후 산업단지를 디지털과 친환경 중심의 미래 산업거점으로 전환하는 중요한 출발점”이라며 “충북도와 충주시, 지역 혁신기관과 협력해 충주를 친환경 모빌리티 소재·부품·장비 산업의 혁신 거점으로 육성하는 데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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