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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광고, 강릉고 12-1 콜드 완파… 청룡기 4강 진출

김동유 무안타 호투·이홍석 4타점 맹활약… 3회 8득점 '승부 갈랐다'

  • 웹출고시간2026.07.08 14:45:59
  • 최종수정2026.07.08 18:28:58
클릭하면 확대이미지를 볼 수 있습니다.

7일 서울 목동야구장에서 열린 청룡기 전국고교야구선수권대회 스코어보드.

[충북일보] 세광고가 강릉고를 대파하며 제81회 청룡기 전국고교야구선수권대회 4강 진출에 성공했다.

세광고는 7일 서울 목동야구장에서 열린 대회 8강전에서 강릉고를 12-1, 5회 콜드게임으로 제압했다. 경기 초반부터 투타의 완벽한 조화를 앞세운 세광고는 단 한 번도 흐름을 내주지 않으며 일방적인 경기를 펼쳤다.

마운드에서는 2학년 김동유의 호투가 빛났다. 언더핸드 투수인 김동유는 움직임이 좋은 직구와 싱커를 앞세워 강릉고 타선을 봉쇄했다. 3⅔이닝 동안 안타를 단 한 개도 허용하지 않는 무안타 무실점 투구로 승리의 발판을 마련했다.

타선에서는 4번 타자 이홍석이 해결사 역할을 했다. 1회 우중간 적시 2루타로 선취점을 뽑은 데 이어 3회에는 좌측 담장을 넘기는 3점 홈런을 터뜨리며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이날 이홍석은 2루타와 홈런을 포함해 4타점을 기록하며 공격을 이끌었다.

세광고는 3회에만 8득점을 몰아치는 집중력을 발휘하며 일찌감치 승기를 잡았다. 마운드와 타선 모두에서 압도적인 우위를 보이며 5회 콜드게임 승리를 완성했다.

특히 지난해 우승팀 덕수고를 꺾고 올라온 강릉고를 상대로 거둔 완승이라는 점에서 의미를 더했다.

방진호 감독은 경기 후 "쉽지 않은 승부가 예상됐지만 선수들이 준비한 내용을 잘 보여줬다"며 "좋은 흐름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세광고는 오는 9일 배명고와 준결승전을 치르며 결승 진출에 도전한다. / 박소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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