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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목 돌고 보이스피싱 막고…영동경찰, 농촌 맞춤형 야간 순찰 강화

심천 자율방범대와 합동 순찰…범죄 취약지역 점검·어르신 대상 예방 홍보 병행

  • 웹출고시간2026.07.07 14:14:52
  • 최종수정2026.07.07 14:14:51

영동경찰서 중앙지구대 경찰관과 심천 남·여 자율방범대원들이 지난 6일 저녁 심천면 일원에서 범죄 취약지역을 대상으로 합동 야간순찰을 펼치고 있다.

[충북일보] 해가 지면 인적이 드문 농촌 마을 골목과 외진 농가를 경찰과 자율방범대가 함께 누볐다. 순찰차 불빛만 비추는 데 그치지 않았다. 주민들을 만나 최근 기승을 부리는 보이스피싱 범죄 수법을 설명하며 예방 홍보도 함께 펼쳤다.

영동경찰서 중앙지구대는 지난 6일 오후 8시부터 심천 남·여 자율방범대와 함께 심천면 일원에서 농촌 맞춤형 합동 순찰을 실시했다고 7일 밝혔다.

이번 순찰은 야간 유동인구가 적고 고령층이 많은 농촌 지역의 특성을 고려해 범죄 취약지역을 점검하고 주민들의 체감 안전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경찰과 자율방범대는 조를 나눠 가로등이 부족한 골목길과 외진 농가 주변, 농작물 보관창고 등을 중심으로 순찰하며 범죄 취약 요인을 점검했다.

순찰과 함께 보이스피싱 예방 활동도 병행했다. 야간에 만난 주민들과 경로당 등을 찾아 최근 전화금융사기 수법과 피해 예방 요령을 설명하고 관련 전단지를 배부하며 고령층을 대상으로 한 범죄 예방 홍보를 진행했다.

영동경찰서는 농촌지역은 고령 인구 비율이 높고 범죄 정보에 상대적으로 취약한 만큼 순찰과 예방 교육을 함께 실시해 주민들이 안심할 수 있는 생활환경을 조성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고 설명했다.

민병업 심천남자자율방범대장은 "지속적인 합동 순찰을 통해 범죄 예방 활동을 강화하고 주민들이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는 지역을 만드는 데 힘을 보태겠다"고 말했다. 영동 / 이진경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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