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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환 지사, '당산 생각의 벙커' 활용 방안 문화예술계와 의견 나눠

  • 웹출고시간2024.09.29 16:28:49
  • 최종수정2024.09.29 17:35:36
[충북일보] 김영환 충북지사가 29일 '당산 생각의 벙커' 활용 방안과 관련해 문화예술계와 머리를 맞댔다.

김 지사는 이날 도내 각 부문을 대표하는 문화예술인들과 조찬 간담회를 갖고 도청 주변 근대 문화유산과 당산 생각의 벙커를 잇는 관광벨트 조성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

간담회에는 김경식 충북예총 회장, 김덕근 충북민예총 회장, 국악·무용·연극·미술·건축 분야의 전문가들이 참석했다.

김경식 회장은 "생각의 벙커는 여러 제약 조건에도 많은 특·장점을 지닌 곳"이라며 "다양한 시도를 통해 새로운 공간으로 거듭날 것"이라고 밝혔다.

김덕근 회장은 "전시와 공연 등 다양한 시도가 필요할 것으로 본다"며 "전문 예술가들의 활용도 중요하지만 청년예술가를 통한 새로운 시도로 독특한 문화예술 공간으로 재탄생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문화예술인들은 충무 시설로 사용됐던 벙커가 도민들에게 체험과 즐거움의 공간으로 변화될 것이라고 공감대를 형성했다.

김 지사는 "당산 생각의 벙커는 청주 도심의 중심에 위치해 접근성이 좋고 인근에 청주향교 등 근대 문화유산과 성안길이 있어 관광 잠재력이 매우 높은 장소"라며 "문화 인프라가 부족한 도민들에게 문화·여가의 체험 기회를 확대하고 원도심 활성화를 위한 핵심 인프라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앞으로도 도정의 가치에 다양한 도민들의 목소리를 담아내는 노력을 소홀히 하지 않겠다"고 약속했다.

당산 벙커는 1973년 지어졌다. 전쟁 등 위기 상황에 대비한 충무시설로 사용되면서 민간인 출입이 제한됐다.

하지만 최근 실내습도 조절 등이 이뤄지지 않는데다 안전 점검에서 C등급 판정이 나오자 대체 시설을 마련했다.

이어 천장 내벽 철거 등 보수공사를 마친 뒤 지난해 11월 '당산 생각의 벙커'라는 이름으로 개방했다. 도는 청주 원도심 활성화를 위해 문화관광 공간으로 개발한다는 구상이다. / 천영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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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원署 '병영문화 개선' 시대흐름 역행

청주청원경찰서 방범순찰대원들의 불만이 높아지고 있다.운동장으로 사용하던 경찰서 내 1천21㎡ 규모의 테니스장이 사라질 위기에 놓였기 때문이다.청원서는 예산 19억원을 들여 내달 3일부터 오는 4월(예정)까지 민원실 이전 공사에 들어간다.민원인의 원활한 업무처리 등을 위해서다.문제는 민원실 신축 예정 부지인 테니스장을 방범대원들이 체육공간으로 활용하고 있다는 점이다.현재 청원서에서 생활하고 있는 의무경찰은 모두 123명(방순대 107명·타격대 16명).복무 특성상 활동이 제한적일 수밖에 없는 대원들에게 작은 공간이지만 체육활동을 할 수 있는 중요 시설이다.하지만 민원실이 이전할 경우 체육활동 공간이 사라지게 되고 청원서는 청주지역 3개 경찰서 중 외부 운동공간이 없는 유일한 경찰서가 된다.일각에서는 문화·체육 시설을 확충하는 등 병영문화를 개선하려는 시대적 흐름에 역행한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경찰 관계자는 "경찰서에 체력 단련실이 있긴 하지만 민원실 이전 공사가 시작되면 외부 운동장은 이용이 어려울 것"이라며 "외부 운동장 등에서 주 1회 정도 대원들이 운동을 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라고 설명했다.운동장을 이용할 때 마다 외부기관의 협조를 얻어 사용한다는 얘기다.이 때문에 일부 대원들은 평일 체육활동 등 자유로운 체육활동을 할 수 없다며 불만을 토로했다.한 방순대원은 "복무 중이기 때문에 활동이 제약될 수밖에 없는데 체육공간까지 사라진다니 아쉬울 따름"이라며 "경찰서 외부 운동장을 사용한다는 얘기가 있지만 운동을 자유롭게 할 수 없지 않겠느냐"고 토로했다. / 박태성기자 ts_news@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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