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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시, 제17회 치매극복의 날 맞아 '치매애(愛)안심극장' 운영

영화 관람, 치매 인식 개선 활동 펼쳐

  • 웹출고시간2024.09.26 14:03:44
  • 최종수정2024.09.26 14:03:44
[충북일보] 충주시치매안심센터가 제17회 치매극복의 날을 맞아 특별한 행사를 마련했다. 26일 충주시립도서관 시청각실에서 열린 '치매애(愛)안심극장' 행사에는 봉방동 치매안심마을의 60세 이상 어르신들이 참여해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이번 행사는 치매를 소재로 한 영화 관람을 통해 참가자들에게 치매에 대한 이해와 공감의 기회를 제공하고자 기획됐다.

또 치매 파트너 교육을 병행해 치매에 대한 부정적 인식을 개선하고 건전한 돌봄 문화를 확산시키는 것을 목표로 했다.

상영된 영화 '장수상회'는 치매에 걸린 노년의 주인공 '성칠'을 중심으로, 가족과 이웃들이 협력해 그의 일상을 돕는 과정을 그린 작품이다.

이를 통해 참가자들은 치매 환자와 그 가족들의 삶을 간접적으로 체험하며, 지역 사회의 역할에 대해 생각해볼 수 있는 기회를 가졌다.

보건소 관계자는 "이번 행사가 지역민들의 치매에 대한 이해와 관심을 높이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치매에 대한 올바른 인식 확산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충주시는 2024년 봉방동을 치매안심마을로 지정한 바 있다.

치매안심마을은 치매 환자들이 안전하고 편안하게 생활할 수 있는 치매 친화적 환경을 조성한 마을을 의미한다.

이번 행사는 치매안심마을 조성의 일환으로, 지역 사회의 치매에 대한 인식 개선과 함께 치매 환자와 그 가족들을 위한 지원 체계를 강화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충주 / 윤호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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