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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년 만의 여야 대표 회담, 합의 없이 종료

한동훈·이재명 대표, 103분 회담... 민생 공통 공약 협의기구 통해 논의키로
대통령실 "여야 대표회담, 국회 정상화 계기되길"

  • 웹출고시간2024.09.02 11:08:38
  • 최종수정2024.09.02 11:08:38
[충북일보] 11년 만에 전격 진행된 여야 대표 회담이 만남에 의미를 두는 수준에서 종료됐다.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와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1일 오후 2시부터 국회 본청에서 약 103분가량 회담을 진행했다.

양당 대표는 '민생 우선' 기조에 공감대를 이뤘으나 '채 상병 특검법'과 '전 국민 25만원 민생회복지원금법' 등 각론에서는 합의를 이루지 못했다.

다만, 의료사태 등과 같은 민생 공통 공약 등은 협의 기구를 구성해 논의키로 합의했다.

곽규택 국민의힘 수석대변인과 조승래 민주당 수석대변인인은 여야 대표회담 후 8개항의 공동 발표문을 발표했다.

공동 발표문은 모두 8개 안으로 구성됐다.

첫째 양당의 민생 공통 공약을 추진하기 위해 협의 기구를 운영하기로 했다.

둘째, 금투세와 관련해 주식시장의 구조적 문제 등 활성화 방안과 함께 종합적으로 검토 협의하기로 했다.

셋째, 현재 의료 사태와 관련해 추석 연휴 응급 의료 체계 구축에 만전을 기할 것을 정부에 당부하고 국회 차원의 대책을 협의하기로 했다.

넷째, 반도체 산업, AI산업, 국가 기간 전력망 확충 위한 지원방안을 적극 논의하기로 했다.

다섯째, 가계와 소상공인 부채 부담 완화 위한 지원방안을 적극 강구하기로 했다.

여섯째, 저출생 대책 일환으로 맞벌이 부부의 육아휴직 기간 연장 등 육아 휴직 확대를 위한 입법 과제를 신속 추진하기로 했다.

일곱번째, 딥페이크 성범죄 문제의 심각성에 대해 인식을 같이 하고 이에 대한 처벌과 제재, 예방 등을 위한 제도적 보완방안을 신속 추진하기로 했다.

여덟번째, 정당 정치의 활성화를 위해 지구당 재도입을 적극 협의하기로 했다.

대통령실은 여야 대표 회담 종료 후 곧바로 "국회 정상화의 계기가 되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대통령실 고위 관계자는 "대통령께서도 누차 밝혔듯, 이번 대표 회담이 국회 정상화의 계기가 되기를 희망한다"며 "이번 정기국회가 양당 대표가 국민 앞에 약속한 민생 정치의 첫걸음이 돼야 한다"고 전했다. 서울 / 최대만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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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원署 '병영문화 개선' 시대흐름 역행

청주청원경찰서 방범순찰대원들의 불만이 높아지고 있다.운동장으로 사용하던 경찰서 내 1천21㎡ 규모의 테니스장이 사라질 위기에 놓였기 때문이다.청원서는 예산 19억원을 들여 내달 3일부터 오는 4월(예정)까지 민원실 이전 공사에 들어간다.민원인의 원활한 업무처리 등을 위해서다.문제는 민원실 신축 예정 부지인 테니스장을 방범대원들이 체육공간으로 활용하고 있다는 점이다.현재 청원서에서 생활하고 있는 의무경찰은 모두 123명(방순대 107명·타격대 16명).복무 특성상 활동이 제한적일 수밖에 없는 대원들에게 작은 공간이지만 체육활동을 할 수 있는 중요 시설이다.하지만 민원실이 이전할 경우 체육활동 공간이 사라지게 되고 청원서는 청주지역 3개 경찰서 중 외부 운동공간이 없는 유일한 경찰서가 된다.일각에서는 문화·체육 시설을 확충하는 등 병영문화를 개선하려는 시대적 흐름에 역행한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경찰 관계자는 "경찰서에 체력 단련실이 있긴 하지만 민원실 이전 공사가 시작되면 외부 운동장은 이용이 어려울 것"이라며 "외부 운동장 등에서 주 1회 정도 대원들이 운동을 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라고 설명했다.운동장을 이용할 때 마다 외부기관의 협조를 얻어 사용한다는 얘기다.이 때문에 일부 대원들은 평일 체육활동 등 자유로운 체육활동을 할 수 없다며 불만을 토로했다.한 방순대원은 "복무 중이기 때문에 활동이 제약될 수밖에 없는데 체육공간까지 사라진다니 아쉬울 따름"이라며 "경찰서 외부 운동장을 사용한다는 얘기가 있지만 운동을 자유롭게 할 수 없지 않겠느냐"고 토로했다. / 박태성기자 ts_news@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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