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괴산에 '학부모-교사 상호존중' 운동 민간으로 확산

화암·괴산·연풍·계담서원, 거리 곳곳에 현수막 내걸어

  • 웹출고시간2024.06.17 15:32:04
  • 최종수정2024.06.17 15:32:11
[충북일보] 괴산지역에 '스승 존중 캠페인'과 '학부모 감사 운동'이 확산하고 있다.

최근 괴산지역 거리 곳곳에 '선생님을 존경합니다. 학생들의 꿈을 응원합니다'라는 문구의 현수막이 내걸렸다.

이 현수막은 괴산 화암 서원과 괴산·연풍·계담 서원이 충북교육청의 상호존중 운동에 공감해 자발적으로 게시한 것이다.

안종운 화암서원 회장은 "지난달 스승의 날을 전후에 각급 학교에 상호존중 문구가 걸려있는 걸 보고 큰 감동을 받았다. 향교가 과거 지역의 교육을 담당해 회원들 모두 충북교육에 관심이 참 많은데 충북교육청의 상호존중 운동이 널리 퍼지기를 바라는 마음에서 현수막을 달게 됐다"고 말했다.

교육기관이 전개하고 있는 '학부모-교사 상호존중' 운동이 민간 단체에서 호응을 얻고 있는 것이다.

충북교육청은 지난 2022년 학부모의 '학부모는 선생님을 존중합니다'라는 문구로 스승 존중 캠페인을 전개했으며, 교사는 학부모에게 '학부모의 자녀교육 노고에 감사드립니다'라는 문구로 화답하는 방식의 현수막을 게시하는 상호 존중운동을 진행했다.

이렇게 시작된 상호 존중운동은 지난해 각급학교 전역에서 공감한 학부모와 학교운영위원회들이 현수막을 게시한 데 이어 올해는 민간단체와 향교, 서원에까지 확산하는 분위기다.

과산의 한 향교 회원은 "스승, 학부모 간 상호 존중하는 모습을 학생들이 잘 보고 배워서 인성이 바른 아이로 자라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학부모의 '스승 존중 캠페인'과 교사의 '학부모 감사 운동'으로 시작된 '상호존중 운동'이 화합의 좋은 본보기가 됐으면 하는 바람"이라고 덧붙였다.

괴산 / 주진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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