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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상대로 행복한 음성 만들기'…주민 숙원 해결사 역할 톡톡

344개 마을에 1억 원씩 지원 , 주민 숙원 해결과 지역경제 활성화 기대

  • 웹출고시간2023.08.01 14:16:46
  • 최종수정2023.08.01 14:16:46

옥(玉) 찜질방으로 변신한 금왕읍 호산 1리 마을회관.

ⓒ 음성군
[충북일보] 음성군 민선8기 대표공약인 '상상대로 행복한 음성만들기' 사업이 주민숙원 해결사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이 사업은 2025년까지 3년간 군 전체 344개 마을에 1억 원씩을 지원해 주민숙원사업을 해결하고,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는 주민 참여형 사업이다.

사업 원년인 올해는 344개 마을 중 187개 마을에 150억 원을 지원해 농로 포장, 아스콘 덧씌우기, 배수로 정비, CCTV 설치, 쉼터 및 소하천 정비, 마을회관·경로당·공동주택 보수 등을 추진한다.

일례로 금왕읍 호산1리는 이 사업을 통해 평범한 마을회관이 옥(玉) 찜질방으로 변신했다.

호산1리는 나이드신 주민들이 농사를 생업으로 삼아 생계를 꾸려가는 마을이다.

마을 주민들은 힘든 농작업으로 인한 지친 몸의 피로를 풀고 담소를 나누는 방안을 찾고 있었다.

그러던 중 주민들에게 메마른 땅에 단비와도 같은 '상상대로 행복한 음성만들기' 사업이 전해졌다.

주민들은 현재 마을회관에 옥(玉) 찜질방을 만들어 고된 농사로 지친 피로를 풀고 있다.

금왕읍 용계2리의 사례도 눈길을 끈다.

용계2리 마을은 2018년부터 마을 입구와 안길에 이색적인 꽃길을 조성해 사람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았다.

주민들은 최근 회의를 열어 '상상대로 행복한 음성 만들기' 사업으로 아름다운 마을을 만들기로 의견을 모았다.

하지만 마을에 화재가 발생해 주택이 전소되는 안타까운 일이 발생했다.

집이 모두 탈 때까지 화재를 진압하지 못한 이유는 마을 안길이 비좁아 소방차가 접근조차 할 수 없었기 때문이다.

주민들은 상상대로 행복한 음성만들기 사업으로 비좁은 마을 안길을 확장하기로 하고 공사가 끝나기만을 기다리고 있다.

소이면 금고1리는 마을 주민들이 자주 이용하는 농로에서 농기계와 차량이 추락하는 사고가 자주 발생했다.

이 마을은 상상대로 사업으로 좁은 농로 옆 사면에 축조 블록을 설치하고 농로를 넓혀 자동차 사고를 예방하고 있다.

조병옥 군수는 "상상대로 행복한 음성 만들기'가 주민숙원사업을 해결하고 지역경제 활성화와 균형발전을 견인하는 데 큰 역할을 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음성 / 주진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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