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괴산 호우 피해 규모 '눈덩이'

하천과 주택, 축사 피해 신고 잇따라 …1천987건, 471억 원 추정

  • 웹출고시간2023.07.26 14:13:14
  • 최종수정2023.07.26 14:13:14

침수된 인삼밭.

ⓒ 독자제공
[충북일보] 괴산군이 호우 피해 신고를 접수하면서 피해 규모가 눈덩이처럼 불어나고 있다.

26일 군에 따르면 전날 오후 6시 기준 공공시설 315건, 농경지 1418건, 축산 20건, 주택 등 234건 등 시설 1천987건에 추정 피해액은 471억5천600만 원이다.

군이 지난 17일 언론에 처음으로 발표한 호우 피해 대처 상황보고를 보면 지난 13~16일 평균 누적 강수량은 404.5㎜를 기록했다.

인명피해는 사망 2명, 부상 1명이었다.

재산피해는 공공시설 20건, 사유시설 1천484건 등 1천504건에 277억5천400만 원이었다.

지난 9일 새 피해시설 483건에 추정액이 194억200만 원 늘었다.

군 관계자는"하천 등 공공시설을 비롯해 침수된 주택, 축사 등 사유시설에 대한 신고를 계속 받고 있어 피해 규모가 늘었다"고 말했다.

대피와 이재민 인원은 25일 기준 53가구 104명이다.

응급복구는 1048건 중 917건을 완료해 응급복구율은 87%다.

수해복구 지원에는 1만2124명, 장비는 굴착기·덤프트럭 등 968대가 투입됐다.

수해 극복을 위한 구호물품 후원도 이어진다.

25일 인천광역시 서구에서 빵 1천개, 우유 1천개를, 자매도시인 경기도 의정부시에서 전자레인지 30대, 라면 등 6종을, 사회복지법인 인덕원삼천사복지재단에서 1천만 원 상당의 라면을 후원했다.

괴산라이온스클럽에서 선풍기 50대를, 새미준 봉사회에서 배식차량을, 이이원알품에서 밥솥 50개를, 나눔축산운동본부 등 4개 단체에서 토종닭곰탕과 간편식 각 500인분을, 기아서비스센터 청주지부에서 라면·즉석밥·물티슈 등을 기탁했다.

송인헌 군수는 "수해 복구에 도움을 주시는 많은 분 덕분에 일상 회복에 한 걸음 더 다가갔다"며 "군은 하루빨리 수해 복구를 마치도록 모든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괴산군은 지난 15일 괴산댐 월류 등으로 칠성면, 불정면, 괴산읍 등 하류지역 주택과 농경지가 침수되는 피해를 봤다.

행정안전부는 19일 괴산군 등 전국 13개 지방자치단체를 특별재난지역으로 우선 선포했다. 괴산 / 주진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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