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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대왕 초정행궁 121일간의 이야기, 그림자 음악극 공연

오는 18일 오후 5시, 청주예술의 전당 대공연장

  • 웹출고시간2023.06.08 16:14:38
  • 최종수정2023.06.08 16:14:38
ⓒ 충북챔버오케스트라
[충북일보] 충북챔버오케스트라는 '세종 비밀의 샘' 그림자 음악극을 오는 18일 오후 5시 청주예술의전당 대공연장에서 공연한다고 8일 밝혔다.

그림자 음악극 '세종, 비밀의 샘'은 초정약수를 궁궐로 가져가는 과정에서 전개되는 긴장감과 호기심을 그림자 음악으로 표현한 것으로 역사적 사실을 기반으로 한 스토리에 허구적인 재미를 담은 작품이다. 16곡의 창작 음악에 흥겨운 노래 마당이 펼쳐진다.

3개의 대형 스크린에서 그림자 캐릭터들이 연기하고 오케스트라의 음악 속에 성악가와 합창단이 노래하며 관객의 호기심을 자극하는 흥미롭고 생생한 이야기들이 그림자 음악극을 통해 펼쳐지는 새로운 콘텐츠를 경험할 수 있다.

'세종 비밀의 샘' 그림자 음악극은 2023충북문화재단 공동창작공연작품지원사업 연속지원 선정작이다.

입장료는 전석 1만 원이며, 어린이와 청소년은 50% 할인된다. 티켓 예매는 공연세상(1544-7860)을 통해 할 수 있다.

/ 성지연기자
ⓒ 충북챔버오케스트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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