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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시민과 함께 즐기는 '2023 청주시 거리공연'

9일부터 오는 12월 9일까지… 총 22회 진행

  • 웹출고시간2023.06.08 16:17:42
  • 최종수정2023.06.08 16:17:42
ⓒ 청주시
[충북일보] 청주시는 9일부터 오는 12월 9일까지 시민 모두가 함께 즐기는 '2023 청주시 거리공연(버스킹)'을 운영한다고 8일 밝혔다.

청주시 거리공연은 재능 있는 아마추어 예술인에게 공연 기회를 제공하고, 다양한 공연 콘텐츠로 시민의 일상을 파고드는 거리공연을 활성화하고자 추진하는 사업이다.

시는 지난 4월 13일부터 28일까지 거리공연 참여 공연가를 모집·공모했다. 접수된 47개 팀 중 심사를 통해 총 15팀을 선발했다.

올해 첫 공연은 9일 낮 12시 문화제조창 1층에서 '임성희', '보컬엠 밴드', '임정훈'의 공연으로 시작된다.

이어 농업기술센터, 용담광장, 동부창고, 문의문화재단지, 문암생태공원, 초정문화공원, 성안길, 소나무길 등 청주 시내 곳곳에서 시민들의 예술적 감수성을 충족시켜줄 공연을 총 22회 선보일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청주시 거리공연은 2020년 처음 선보인 이래 올해로 4년차에 접어들었다"며 "색소폰·플루트·백파이프·기타·바이올린 연주 및 힙합, 재즈, 세미클래식, 대중음악 등 다양한 장르의 공연을 선보일 예정이니 많은 시민 분들이 함께 해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공연일정 등 자세한 사항은 문화예술과(043-201-2014)로 문의하면 된다.

/ 성지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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