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기사

이 기사는 0번 공유됐고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제천진로체험지원센터, 공공기관 진로체험 프로그램 실시

'우리 동네 공공기관 이리저리 산책하기(우·공·이·산)' 운영

  • 웹출고시간2023.06.07 13:57:07
  • 최종수정2023.06.07 13:57:07

제천지역 중등생들이 제천소방서에서 소방관의 일부 업무를 체험하고 있다.

ⓒ 제천교육지원청
[충북일보] 제천 대원대학교와 제천진로체험지원센터가 7일 제천시 환경사업소, 제천소방서와 연계한 '우리 동네 공공기관 이리저리 산책하기(우·공·이·산)' 진로체험 프로그램을 지역 내 초·중등 학생을 대상으로 진행했다.

이날 용두초등학교 5학년 21명 학생은 제천시 환경사업소를 방문해 수질관리와 하수처리 과정 등 관련 직업인의 근무환경과 업무에 대해 배웠다.

또 중등생들은 제천소방서를 방문해 긴급 구조시스템과 종합상황실을 탐방하며 소방관의 일부 업무를 체험하는 등 진로 탐색의 기회를 만들었다.

제천진로체험지원센터는 제천에 있는 공공기관(소방서, 경찰서, 자원관리센터, 보건소 건강생활지원센터, 법원, 환경사업소)과 협력해 지역 학생들에게 공공기관 탐방의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이를 통해 학생들은 관련 직업에 대한 이해를 넓히고 자기주도적 진로 개발 역량을 키울 것으로 기대된다.

이 사업은 지난 5월 30일을 시작으로 오는 10월까지 지역 초·중등 학생을 대상으로 지속해서 이어진다.

제천 / 이형수기자
배너
배너
배너

랭킹 뉴스

Hot & Why & Only

실시간 댓글

배너

매거진 in 충북

thumbnail 308*171

충북기업 돋보기 5.장부식 씨엔에이바이오텍㈜ 대표

[충북일보] 아무도 가지 않은 길을 개척해 나가는 사람이 있다. 국내 시장에 '콜라겐'이라는 이름 조차 생소하던 시절 장부식(60) 씨엔에이바이오텍㈜ 대표는 콜라겐에 푹 빠져버렸다. 장 대표가 처음 콜라겐을 접하게 된 건 첫 직장이었던 경기화학의 신사업 파견을 통해서였다. 국내에 생소한 사업분야였던 만큼 일본의 선진기업에 방문하게 된 장 대표는 콜라겐 제조과정을 보고 '푹 빠져버렸다'고 이야기한다. 화학공학을 전공한 그에게 해당 분야의 첨단 기술이자 생명공학이 접목된 콜라겐 기술은 어릴 때부터 꿈꿔왔던 분야였다. 회사에 기술 혁신을 위한 보고서를 일주일에 5건 이상 작성할 정도로 열정을 불태웠던 장 대표는 "당시 선진 기술을 보유하고 있던 일본 기업으로 선진 견학을 갔다. 정작 기술 유출을 우려해 공장 견학만 하루에 한 번 시켜주고 일본어로만 이야기하니 잘 알아듣기도 힘들었다"고 말했다. 이어 "공장 견학 때 눈으로 감각적인 치수로 재고 기억해 화장실에 앉아서 그 기억을 다시 복기했다"며 "나갈 때 짐 검사로 뺏길까봐 원문을 모두 쪼개서 가져왔다"고 회상했다. 어렵게 가져온 만큼 성과는 성공적이었다. 견학 다녀온 지 2~3개월만에 기존 한 달 생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