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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시, 세계금연의 날 유공 복지부장관 표창

흡연예방, 금연운동 기여 공로 인정, 유공기관 선정

  • 웹출고시간2023.06.06 13:42:14
  • 최종수정2023.06.06 13:42:14
[충북일보] 충주시는 보건복지부 주관 '제36회 세계 금연의 날' 행사에서 금연 환경 조성에 대한 공로를 인정받아 보건복지부 유공기관 장관표창을 수상했다고 6일 밝혔다.

보건복지부는 매년 흡연예방, 금연운동 등 국민건강증진사업에 크게 공헌하고 지역사회 내 금연분위기 조성으로 국민건강증진에 기여한 공적이 뚜렷한 개인, 단체를 선정해 포상하고 있다.

충주시는 지난 1년간 흡연예방, 금연 실천 분위기 조성을 위해 △금연클리닉 운영 △금연구역 지도·점검 △생애주기별 흡연예방교육 △금연분위기 및 환경 조성(홍보 및 캠페인) 등 지역사회 금연 환경 조성에 힘써온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특히 금연클리닉에 대한 주민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실시한 비대면 금연지원서비스, 이동 금연클리닉을 진행했다.

또 학교로 찾아가는 흡연예방 교육, 학교 금연존 설치 등을 통해 청소년들의 흡연 예방에도 노력해왔다.

시 관계자는 "흡연은 수많은 질병과 조기 사망의 주된 위험 요인"이라며 "이번 수상을 계기로 보다 내실있는 금연 활동을 펼치고, 금연문화 조기정착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역사회건강조사 통계에 의하면 흡연율은 2021년 전국 19.1%(표준화율), 충주 24.8%에서 2022년 전국 19.3%, 충주 18.0%로 전년대비 충주시는 6.8% 감소된 걸로 조사됐다.

충주 / 윤호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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