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기사

이 기사는 0번 공유됐고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웹출고시간2023.06.04 13:38:32
  • 최종수정2023.06.04 13:38:32

증평군 송산리 LH5단지아파트내에 공립바른어린이집이 문을 열고 운영에 들어갔다. 사진 개원식 모습.

ⓒ 증평군
[충북일보] 증평군은 증평읍 송산리에 위치한 증평송산LH5단지아파트 내에 국공립어린이집 개원식을 가졌다.

지난주 문을 연 공립바른어린이집은 1층, 368㎡ 규모로 보육실 4개와 공동유희실 1개, 교사실, 단지 내 어린이 놀이터 등을 갖춰 안전하고 쾌적한 질 좋은 보육환경을 제공한다.

입소정원은 만 0세부터 만 5세까지 영유아 39명으로 해당 아파트 입주민에게 정원의 70%까지 우선 입소권을 부여하고 나머지 30%는 보육을 희망하는 인근 지역의 아이들이 입소하게 된다.

이번 개원으로 증평에 국공립어린이집은 5개소(정원 279명)로 전체 어린이집의 20.8%로 늘어나는 공공 보육의 수요를 충족시키고 학부모들의 만족감을 높여 민선 6기 군정목표 중 하나인 '함께하는 행복돌봄' 실현에 한발 다가서게 됐다.

이재영 증평군수는"돌봄에 대한 지역사회 욕구 반영으로 '함께하는 행복돌봄 사업'을 적극 추진해 아이키우기 좋은 증평을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증평 / 김병학기자
배너
배너
배너

랭킹 뉴스

Hot & Why & Only

실시간 댓글

배너

매거진 in 충북

thumbnail 308*171

충북기업 돋보기 5.장부식 씨엔에이바이오텍㈜ 대표

[충북일보] 아무도 가지 않은 길을 개척해 나가는 사람이 있다. 국내 시장에 '콜라겐'이라는 이름 조차 생소하던 시절 장부식(60) 씨엔에이바이오텍㈜ 대표는 콜라겐에 푹 빠져버렸다. 장 대표가 처음 콜라겐을 접하게 된 건 첫 직장이었던 경기화학의 신사업 파견을 통해서였다. 국내에 생소한 사업분야였던 만큼 일본의 선진기업에 방문하게 된 장 대표는 콜라겐 제조과정을 보고 '푹 빠져버렸다'고 이야기한다. 화학공학을 전공한 그에게 해당 분야의 첨단 기술이자 생명공학이 접목된 콜라겐 기술은 어릴 때부터 꿈꿔왔던 분야였다. 회사에 기술 혁신을 위한 보고서를 일주일에 5건 이상 작성할 정도로 열정을 불태웠던 장 대표는 "당시 선진 기술을 보유하고 있던 일본 기업으로 선진 견학을 갔다. 정작 기술 유출을 우려해 공장 견학만 하루에 한 번 시켜주고 일본어로만 이야기하니 잘 알아듣기도 힘들었다"고 말했다. 이어 "공장 견학 때 눈으로 감각적인 치수로 재고 기억해 화장실에 앉아서 그 기억을 다시 복기했다"며 "나갈 때 짐 검사로 뺏길까봐 원문을 모두 쪼개서 가져왔다"고 회상했다. 어렵게 가져온 만큼 성과는 성공적이었다. 견학 다녀온 지 2~3개월만에 기존 한 달 생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