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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천군 출신 꿈나무 미국 유학 추진

진천군 자매도시 미국 발레호시 대표단 진천군 방문

  • 웹출고시간2023.06.01 11:44:58
  • 최종수정2023.06.01 11:44:58

진천군 자매도시인 미국 발레호시 대표단이 진천군을 방문해 꿈나무들의 미국 유학에 대해 논의하고 있다.

ⓒ 진천군
[충북일보] 진천군과 자매결연 중인 미국 발레호(Vallejo)시 대표단이 진천출신 학생들의 유학프로그Žc을 지원키로 했다.

올해로 자매결연 21주년을 맞은 진천군과 미국 발레호시는 다년간 활발한 교류를 통해 상호간의 끈끈한 우호관계를 이어왔다.

발레호시 대표단은 지난 26일 진천을 방문해 생거진천 농다리 축제에 대한 축하와 함께 진천 출신 학생들의 미국 장학 유학 프로그램 추진 계획을 논의했다.

대표단은 윌리엄 김(William Kim) 발레호 자매도시연합회장, 토마스 김(Tomas Kim) 미주 한인회 총연합회 부회장, 이성철 진천 자매도시 회원 등 총 3명으로 구성됐다.

이들은 26일 진천을 방문해 송기섭 진천군수와 환영 면담을 갖고 생거진천 농다리축제 환영 만찬과 개막식 참석하고 생거진천 치유의 숲과 진천군 현안사업장 등을 방문했다.

미국 발레호시 대표단의 이번 방문기간중 진천 출신 꿈나무들의 미국 장학 유학 추진에 대해서 깊은 대화를 나눴다.

발레호 자매도시연합회에서는 미국 현지에서 장학기금을 마련해 진천 출신의 유능한 학생들을 소수 선발해 미국의 우수한 대학에 진학시킬 수 있도록 지원하는 방안을 모색 중이다.

송기섭 군수는 "발레호시에서 제안한 장학 유학 사업은 진천에서 자라나고 있는 어린 학생들에게 꿈과 희망을 줄 수 있는 훌륭한 프로젝트로 사업이 현실화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진천 / 김병학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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