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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 고향사랑기부제 답례품 공급업체 2차 추가모집

오는 16일까지…37가지 품목 제공 가능한 세종시 소재 업체 대상

  • 웹출고시간2023.06.01 16:24:36
  • 최종수정2023.06.01 16:24:36
[충북일보] 세종시가 오는 16일까지 '고향사랑기부제' 답례품 공급업체를 추가로 공개 모집한다.

모집 대상업체는 관내 소재하고 있는 업체로 농산물, 가공식품, 관광·체험·문화, 생활용품 등 답례품으로 선정된 37가지 품목을 생산·제조, 공급할 수 있는 업체여야 한다.

시는 △업체의 안정성 및 역량 △지역자원 연계성 및 활용도 △상품의 안정적 공급 등 평가기준을 고려해 공급업체를 선정할 계획이다.

시는 지난 3월에 5가지 답례품을 추가로 발굴해 21가지 품목 30개 답례품을 제공하고 있다.

자세한 사항은 시 누리집(www.sejong.go.kr) 공고/고시에 게시된 답례품 공급업체 모집공고를 참고하면 된다.

노진욱 시민소통과장은 "지역 특산품 뿐만 아니라 기부자들이 세종시를 방문해 보고, 즐길 수 있는 다양한 답례품을 발굴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고향사랑기부제는 고향에 대한 건전한 기부문화를 조성하고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시행하는 제도다.

세종 외 거주자가 세종시에 일정액(500만 원 이내)을 기부하면 세액공제 혜택과 기부액의 30%(최고 150만 원 범위)내에서 지역특산품 등 답례품을 받을 수 있다.

기부금은 △취약계층 지원 △청소년 육성·보호 △문화·예술·보건 등 증진 △지역공동체 활성화 지원 △주민 복리증진 사업 등에 쓰이게 된다.

세종 / 배석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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