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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대, 국가직 지역인재 7급 합격자 7명 배출

특화된 맞춤형 프로그램 지원 인재 양성 성과

  • 웹출고시간2023.06.01 00:13:52
  • 최종수정2023.06.01 00:13:52
[충북일보] 충북대 졸업생과 졸업예정자 7명이 인사혁신처 시행 '2023년도 국가직 지역인재 7급 수습직원 선발시험'에 합격했다.

31일 충북대학교에 따르면 행정직군 이민영(행정학과 18학번), 정인학(〃 17학번), 정회재(경영학부 16학번), 기술직군 김나현(도시공학과 18학번), 김민정(원예과학과 19학번), 이민재(기계공학부 16학번), 이은서(환경생명화학과 18학번)씨가 이 시험에 합격했다.

충북대 취업지원본부는 PSAT 특강 및 강좌 수강료 지원, 필기시험 모의고사, 합격선배 멘토링 등을 운영하는 '국가직 지역인재 7급 지원반' 과정을 통해 수험생들을 체계적으로 지원하고 있다.

오명민 취업지원본부장은 "앞으로도 국가발전과 지역사회에 기여하는 우수인재 양성을 위해 학생들의 역량 개발을 적극적으로 지원하는 특화된 맞춤형 프로그램을 집중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지역별 고른 인재 채용을 위해 2005년 도입된 지역인재 7급 수습직원 선발시험은 학교 추천을 받은 학과 성적 상위 10% 이내 졸업(예정)자를 대상으로 필기시험(PSAT, 헌법), 서류전형, 면접시험을 거쳐 선발한다. 합격자들은 향후 1년간 중앙부처에서 수습근무 후 임용여부 심사를 통해 국가직 7급 공무원으로 임용된다.

/ 김금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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