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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 용산동, 여름 꽃길 조성

페튜니아로 아름다운 용산동 만들기

  • 웹출고시간2023.05.31 16:42:25
  • 최종수정2023.05.31 16:42:25

용산동새마을협의회와 통장협의회 회원들이 용산도 거리에 꽃길을 조성하고 있다.

ⓒ 충주시
[충북일보] 충주시 용산동새마을협의회와 통장협의회는 31일 페튜니아 4천 본을 형설로와 충주천변로 등 용산동 거리 곳곳에 식재했다.

이날 식재된 페튜니아는 지난 4월 27일 새마을협의회가 진행한 페튜니아 모종 포트 작업을 통해 마련됐다.

신광하 새마을협의회장은 "'당신과 함께 있으면 행복합니다'라는 페튜니아의 꽃말처럼 사랑하는 이웃과 함께 거리를 오가며 행복을 나누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병우 동장은 "주민들이 함께 꽃을 키우며 소통하고 화합하는 모습이 아름다운 꽃으로 피어나 시민들에게 행복과 밝은 에너지를 주고 있다"며 "아름답고 행복한 꿈자람골 용산동을 만들어가는 주민들의 노력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용산동행정복지센터는 2015년부터 직능단체와 협력해 충주공고에서 충주여고 구간에 폐드럼통을 재활용해 만든 화분을 조성하고, 계절에 맞는 다양한 꽃을 식재해 사계절 아름다운 용산동을 가꾸고 있다.

충주 / 윤호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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