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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민호 세종시장, "여성발전은 사회발전의 척도"

20개 여성단체장과 시정4기 첫 여성단체 간담회

  • 웹출고시간2023.05.31 23:58:21
  • 최종수정2023.05.31 23:58:21
[충북일보] 세종시가 31일 국립세종수목원에서 여성단체장들과 시정4기 첫 간담회를 가졌다.

최민호 세종시장 주재로 열린 이번 간담회는 여성단체 활성화 방안과 2025 국제정원도시박람회의 성공 개최를 위한 여성계 역할·협력사항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참석단체는 총 17곳으로 박정희 세종시 여성단체협의회장, 김인숙 ㈔세종YWCA 회장, 엄미숙 세종시 새마을부녀회장 등 여성단체장들이 참석했다.

최 시장은 여성 발전이 사회 발전의 척도인만큼 그동안 지역사회 곳곳에서 나눔과 연대활동으로 여성의 권익향상을 위해 노력해온 여성단체장들을 격려했다.

또한 의식개혁 주체로서 미래전략수도 세종 실현을 위해 여성리더의 역할과 중요성을 강조했다.

최 시장은 "여성단체의 활동영역이 경제, 환경, 농업에 이르기까지 매우 다양하다"며 "사회 모든 분야에서 여성들의 역량이 충분히 발휘될 수 있도록 시에서도 적극적으로 돕겠다"고 말했다.

이어 "새로운 미래를 여는 과정에 여성단체의 협력이 절대적이기 때문에 건강한 경쟁과 함께 진정한 통합의 길을 걸을 수 있게 되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최 시장은 2025 국제정원도시박람회에 대한 설명과 함께 여성단체들의 적극적인 협력을 요청하기도 했다.

최 시장은 "국제정원도시박람회는 세종시를 전 세계에 알릴 수 있는 아주 중요한 행사"라며 "박람회로서의 성공뿐만 아니라 여성계가 화합하고, 새롭게 도약할 수 있는 좋은 계기를 만들어 낼 수 있도록 함께 힘을 모아 달라"고 말했다.

세종 / 김정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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