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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23.05.30 17:27:06
  • 최종수정2023.05.30 17:27:06

고창섭(왼쪽) 충북대 총장과 황인성 충북연구원장이 30일 지역발전 지원을 위한 상생협약식에서 기념촬영하고 있다.

ⓒ 충북대학교
[충북일보] 충북대학교는 30일 충북연구원과 지역발전 지원을 위한 상생 협약을 했다고 밝혔다.

주요 협약 내용은 △인적자원 교류를 통한 교육프로그램 개발 및 운영 △지역사회 발전을 위한 공동연구 수행 △글로컬대학30 사업 추진을 위한 네트워크 구축 및 협력 △상호 현안사항 및 정책에 관한 자문, 지원 등이다.

양 기관은 지역 내 국립대학과 연구기관의 협력을 통해 지역사회·산업 수요를 반영한 혁신생태계를 조성하고 지역인재가 정주할 수 있는 토대를 구축할 수 있도록 구체적인 내용과 방법 등에 대해 협력·이행하기로 했다.

고창섭 충북대 총장은 "충북대와 충북연구원의 우수 인력이 교류함으로써 지역에 정주할 수 있는 전문 인력 양성의 발판을 구축했다"며 "양 기관은 지역 발전을 위해 역량을 결집해 적극 협력해 가겠다"고 말했다.

/ 김금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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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기업 돋보기 5.장부식 씨엔에이바이오텍㈜ 대표

[충북일보] 아무도 가지 않은 길을 개척해 나가는 사람이 있다. 국내 시장에 '콜라겐'이라는 이름 조차 생소하던 시절 장부식(60) 씨엔에이바이오텍㈜ 대표는 콜라겐에 푹 빠져버렸다. 장 대표가 처음 콜라겐을 접하게 된 건 첫 직장이었던 경기화학의 신사업 파견을 통해서였다. 국내에 생소한 사업분야였던 만큼 일본의 선진기업에 방문하게 된 장 대표는 콜라겐 제조과정을 보고 '푹 빠져버렸다'고 이야기한다. 화학공학을 전공한 그에게 해당 분야의 첨단 기술이자 생명공학이 접목된 콜라겐 기술은 어릴 때부터 꿈꿔왔던 분야였다. 회사에 기술 혁신을 위한 보고서를 일주일에 5건 이상 작성할 정도로 열정을 불태웠던 장 대표는 "당시 선진 기술을 보유하고 있던 일본 기업으로 선진 견학을 갔다. 정작 기술 유출을 우려해 공장 견학만 하루에 한 번 시켜주고 일본어로만 이야기하니 잘 알아듣기도 힘들었다"고 말했다. 이어 "공장 견학 때 눈으로 감각적인 치수로 재고 기억해 화장실에 앉아서 그 기억을 다시 복기했다"며 "나갈 때 짐 검사로 뺏길까봐 원문을 모두 쪼개서 가져왔다"고 회상했다. 어렵게 가져온 만큼 성과는 성공적이었다. 견학 다녀온 지 2~3개월만에 기존 한 달 생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