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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성군, 부패 취약 분야 대응·1부서 1청렴 시책 보고회

부서별 39개, 청렴 시책 마련 추진

  • 웹출고시간2023.05.30 14:41:53
  • 최종수정2023.05.30 14:41:53

부패 취약 분야 대응, 1부서 1청렴시책 보고회.

ⓒ 괴산군
[충북일보] 음성군은 30일 부패 취약분야 대응 및 각 부서 청렴시책 추진상황 보고회를 열었다.

군은 올해 종합청렴도 1등급 달성을 목표로 부패 취약분야 보고와 사례공유로 사전 부패 발생 요인을 차단하기로 했다.

이에 부서별 특성에 맞는 자체 청렴 시책을 수립해 모든 직원이 반부패 청렴 정책에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했다.

조병옥 군수 주재로 전 부서 실·과장 및 읍·면장이 참석한 가운데 부패취약 분야 사례 및 각 부서별에서 수립한 청렴 시책 정보를 공유했다.

군은 올 한 해 주민 대상 외부청렴체감도와 직원 간 소통을 통한 내부청렴체감도 향상을 위한 부서별 39개 청렴 시책(실천과제)을 마련해 추진한다.

주요 청렴시책은 △부서 청렴 및 소통의 날 운영 △청렴 다짐 챌린지 △미니 청렴 골든벨 △청렴 직원선발 대회 △청렴 독서 릴레이 군 유튜브 청렴 주제 이벤트 추진 등이다.

군 관계자는 "모든 직원이 함께하는 청렴시책 추진으로 군민이 신뢰하고, 직원 간 소통하는 청렴한 조직문화를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군은 연말 청렴 시책 평가를 통해 선정된 우수한 부서에게 인센티브를 부여할 예정이다.

음성 / 주진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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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원署 '병영문화 개선' 시대흐름 역행

청주청원경찰서 방범순찰대원들의 불만이 높아지고 있다.운동장으로 사용하던 경찰서 내 1천21㎡ 규모의 테니스장이 사라질 위기에 놓였기 때문이다.청원서는 예산 19억원을 들여 내달 3일부터 오는 4월(예정)까지 민원실 이전 공사에 들어간다.민원인의 원활한 업무처리 등을 위해서다.문제는 민원실 신축 예정 부지인 테니스장을 방범대원들이 체육공간으로 활용하고 있다는 점이다.현재 청원서에서 생활하고 있는 의무경찰은 모두 123명(방순대 107명·타격대 16명).복무 특성상 활동이 제한적일 수밖에 없는 대원들에게 작은 공간이지만 체육활동을 할 수 있는 중요 시설이다.하지만 민원실이 이전할 경우 체육활동 공간이 사라지게 되고 청원서는 청주지역 3개 경찰서 중 외부 운동공간이 없는 유일한 경찰서가 된다.일각에서는 문화·체육 시설을 확충하는 등 병영문화를 개선하려는 시대적 흐름에 역행한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경찰 관계자는 "경찰서에 체력 단련실이 있긴 하지만 민원실 이전 공사가 시작되면 외부 운동장은 이용이 어려울 것"이라며 "외부 운동장 등에서 주 1회 정도 대원들이 운동을 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라고 설명했다.운동장을 이용할 때 마다 외부기관의 협조를 얻어 사용한다는 얘기다.이 때문에 일부 대원들은 평일 체육활동 등 자유로운 체육활동을 할 수 없다며 불만을 토로했다.한 방순대원은 "복무 중이기 때문에 활동이 제약될 수밖에 없는데 체육공간까지 사라진다니 아쉬울 따름"이라며 "경찰서 외부 운동장을 사용한다는 얘기가 있지만 운동을 자유롭게 할 수 없지 않겠느냐"고 토로했다. / 박태성기자 ts_news@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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