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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홍 충청대' 설립자 추도식으로 분위기 전환 모색

교수·직원·총학생회 공동 주관 26일 교정에서 거행

  • 웹출고시간2023.04.23 15:22:54
  • 최종수정2023.04.23 15:23:18
[충북일보] 총장 임용을 둘러싸고 내홍을 겪고 있는 충청대가 학원설립자의 추도식으로 분위기 전환에 나선다.

충청대학교 비상대책위원회는 오는 26일 교정에서 충청학원 설립자인 고(故) 월강 오범수(사진) 초대 이사장의 제 26주기 추도식을 열고 설립자의 유지를 계승하겠다는 뜻을 선포할 예정이다고 23일 밝혔다.

이날 추도식은 교수협의회, 직원협의회, 총학생회, 비상대책위원회가 주관한다.

이윤호 충청대 교수협의회장은 "그 동안 오경나 전 총장(고 월강 오범수설립자의 딸)은 제대로 된 추도식을 한 번도 열지 않았다"고 꼬집은 뒤 "설립자의 정신을 계승할 의지가 없는 인사들에게 더 이상 학교를 경영하도록 맡겨서는 안 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어 "추도식에서 교수협의회, 직원협의회, 그리고 총학생회까지 하나로 뭉쳐 신임 총장을 반대하는 결연한 의지를 거듭 밝히게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설립자 정신에 부끄럽지 않은 대학을 만들기 위한 진통의 귀결점은 대학을 혼란에 빠뜨린 오경나 전 총장과 그를 추종하는 자들이 갖고 있는 의지로 부터 대척점(對蹠點)에 놓여있다"고 강조했다.

교수, 직원, 학생들이 공동 거행하는 이번 추도식이 충청대 사태에 어떠한 영향을 미칠지 귀추가 주목된다.

학교법인 충청학원 이사회는 지난달 31일 송 전 충북보건과학대 총장을 신임 총장으로 임용하고, 오경나 총장은 이사장으로 선출했다.

이에 충청대 교직원들은 이사회의 결정에 반발해 비상대책위원회를 구성해 총장 임용반대 운동을 벌이고 있다.

비대위는 교육부에 송 총장 임용 승인안과 오 이사장 선임안건을 의결한 제267회 이사회를 무효화시켜달라고 교육부에 민원을 제기한 상태다. / 김금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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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원署 '병영문화 개선' 시대흐름 역행

청주청원경찰서 방범순찰대원들의 불만이 높아지고 있다.운동장으로 사용하던 경찰서 내 1천21㎡ 규모의 테니스장이 사라질 위기에 놓였기 때문이다.청원서는 예산 19억원을 들여 내달 3일부터 오는 4월(예정)까지 민원실 이전 공사에 들어간다.민원인의 원활한 업무처리 등을 위해서다.문제는 민원실 신축 예정 부지인 테니스장을 방범대원들이 체육공간으로 활용하고 있다는 점이다.현재 청원서에서 생활하고 있는 의무경찰은 모두 123명(방순대 107명·타격대 16명).복무 특성상 활동이 제한적일 수밖에 없는 대원들에게 작은 공간이지만 체육활동을 할 수 있는 중요 시설이다.하지만 민원실이 이전할 경우 체육활동 공간이 사라지게 되고 청원서는 청주지역 3개 경찰서 중 외부 운동공간이 없는 유일한 경찰서가 된다.일각에서는 문화·체육 시설을 확충하는 등 병영문화를 개선하려는 시대적 흐름에 역행한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경찰 관계자는 "경찰서에 체력 단련실이 있긴 하지만 민원실 이전 공사가 시작되면 외부 운동장은 이용이 어려울 것"이라며 "외부 운동장 등에서 주 1회 정도 대원들이 운동을 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라고 설명했다.운동장을 이용할 때 마다 외부기관의 협조를 얻어 사용한다는 얘기다.이 때문에 일부 대원들은 평일 체육활동 등 자유로운 체육활동을 할 수 없다며 불만을 토로했다.한 방순대원은 "복무 중이기 때문에 활동이 제약될 수밖에 없는데 체육공간까지 사라진다니 아쉬울 따름"이라며 "경찰서 외부 운동장을 사용한다는 얘기가 있지만 운동을 자유롭게 할 수 없지 않겠느냐"고 토로했다. / 박태성기자 ts_news@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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