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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 지현동, 키다리아저씨 후원자 발굴

매달 소액 정기후원, 어려운 이웃에게 따뜻한 마음 전달

  • 웹출고시간2023.03.23 11:23:41
  • 최종수정2023.03.23 11:23:41

충주시 지현동지사협에서 주관하는 키다리 아저씨 사업에 동참할 후원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충주시
[충북일보] 충주시 지현동행정복지센터는 지현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서 주관하는 키다리 아저씨 사업에 동참할 후원자를 발굴하고 있다.

지현동은 생활 속 기부문화 활성화를 위해 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연계해 매달 3천 원 이상의 기부로 어려운 이웃을 돕고자 키다리 아저씨 사업을 마련했다.

올해부터 시작한 사업을 통해 현재까지 52명의 키다리 아저씨가 지속적인 후원을 이어가고 있다.

모금된 복지재원은 지현동 마을복지사업을 위해 쓰일 예정이다.

특히 기업체를 운영하며 지난해에도 지현동에 나눔을 실천한 2명의 주민이 올해 지현동 키다리 아저씨 공동 1호로 동시 가입해 훈훈함을 더했다.

한 주민은 "후원을 생각할 때 큰 금액을 지원해야 한다고 생각했는데 3천 원이라는 적은 돈으로도 따뜻한 마음을 함께 나눌 수 있는 기회가 됐다"며 꾸준한 정기기부를 약속했다.

박경화 위원장은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정기적인 후원을 해주신 것에 대해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적립된 기부금으로 보다 다양한 마을복지사업을 진행해 어려운 주민들을 돕겠다"고 말했다.

김주상 지현동장은 "경제적으로 모두가 어려운 시기에 키다리 아저씨로 나서준 분들에게 감사드린다"며 "앞으로 키다리 아저씨들이 더 많이 동참해준다면 지현동 마을복지사업이 더 활성화 될 수 있을 것 같다"고 전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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