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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도교육청·도청 교육현안 해결 위해 의기투합

충북교육행정협의회 활성화·안건발굴 협력
학교교육 여건개선·학교급식·인재양성 등 다양
온마을 배움터 조성으로 구체화

  • 웹출고시간2023.03.21 17:59:16
  • 최종수정2023.03.21 17:59:16
[충북일보] 충북교육청과 충북도가 학교교육여건 개선과 학교급식, 지역교육격차 해소 등 도내 교육사업 협력을 위해 의기투합(意氣投合)한다.

충북교육청은 다음달 6일까지 충북교육행정협의회를 통해 충북교육사업 가운데 충북도의 지원이 필요하다고 판단되는 안건 발굴에 나선다고 21일 밝혔다.

협의내용은 학교교육여건 개선, 학교급식, 교육시설개방, 시도세전입금, 교육격차 해소, 학교안전, 인력양성과 우수인재 육성, 학교설립과 학교용지 확보 등이다.

충북교육청은 충북교육발전을 위해 교육·행정 실무진이 참여하는 충북교육행정협의회와 교육감과 도지사, 시장·군수로 구성된 충북교육정책협의회를 활성화하고 지자체 등 다양한 주체와 소통·협력을 강화하고 있다.

충북교육정책 수립과 교육협력사업 발굴, 현안사업 추진을 위해서는 지방자치단체의 참여가 필수적이라고 봤기 때문이다.

충북교육청이 도내 시·군 지역 행복교육지구사업으로 추진 중인 온마을 배움터 조성 사업이 대표적이다.

윤건영 교육감은 지난달 단양군에 이어 지난 9일 충주시, 지난 16일 제천시를 방문해 시장·군수들과 온마을 배움터 조성을 위한 행복교육지구사업 협약을 맺고 정책간담회를 통해 충북교육발전을 위한 자치단체의 의견을 청취했다.

충북교육청은 지난해 하반기부터 충북도와 교육행정협의회를 열어 AI바이오 영재고 설립 이슈를 논의해왔다.

충북교육행정협의회는 교육청과 도청이 서로 발굴한 안건을 바탕으로 사전검토와 의견교환, 실무협의회 등을 거쳐 8월 예정된 정기회에 상정할 예정이다.

한백순 정책기획과장은 "충북교육행정협의회는 체계적이고 효율적인 교육정책을 추진하기 위해 교육청과 도청 사이에 개설된 유기적 협력 체제"라며 "협의회 운영으로 도청과 소통하고 협치·협력해 지속가능한 공감·동행 교육을 실현할 것"이라고 말했다. / 이종억기자 eok527@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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