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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 "대외 금융불안 모니터링 강화"

국무총리에 지시…산불·가뭄 피해 대책도 주문
근로시간 유연화에 "확실한 담보책 강구" 지시

  • 웹출고시간2023.03.20 17:52:00
  • 최종수정2023.03.20 17:52:00
[충북일보] 윤 대통령은 20일 한덕수 국무총리와의 정례 주례회동에서 미국 실리콘밸리 은행(SVB) 사태 대응과 봄철 산불, 가뭄 대응에 대해서 논의했다.

대통령실 이도운 대변인에 따르면 윤 대통령은 SVB 폐쇄 등으로 고조된 해외 금융시장 불안 요인에 대해 "SVB 사태를 포함해 대외 금융 불안 요인에 대한 모니터링을 강화하고, 리스크가 감지되는 경우 즉시 필요한 조치를 실행할 수 있도록 대비해 달라"고 당부했다.

산불과 가뭄 대응에 대해서는 "관계 기관이 협력해 봄철 산불 예방과 대응에 총력을 기울여야 한다"며 "남부지역의 가뭄 피해가 큰 만큼 지방자치단체와 긴밀히 협의해 실효성 있는 대책이 마련될 수 있도록 각별히 챙겨 달라"고 주문했다.

이에 한 총리는 "최근 건조한 날씨에 따른 산불, 가뭄 피해로 국민의 일상생활에 불편이 크다"며 "관계 부처를 중심으로 봄철 안전을 위협하는 위험 요인을 집중 점검하고 대책을 마련해 나가겠다"고 보고했다.

윤 대통령은 이날 수석비서관 회의에서 근로시간 유연화 정책와 관련해 "임금 및 휴가 등 보상체계에 대한 불안이 없도록 확실한 담보책을 강구하라"고 주문했다.

고용노동부는 연장근로시간의 단위기간을 '월·분기·반기·년' 중 노사 합의를 통해 선택할 수 있도록 하는 '근로시간 제도 개편 방안'을 확정했다.

이어 '근로기준법' 개정을 위해 4월 17일까지 입법예고에 들어갔다. 개편 방안에는 현행 주 52시간 근무를 유연화해 최대 69시간까지 허용하는 내용이 담겨 있어 노동계에서 반대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윤 대통령은 지난 16~17일 일본 방문 결과를 언급하며 "한·일 관계 개선·협력에 관해 국민들께서 체감할 수 있도록 각 부처는 후속 조치에 만전을 기할 것"을 당부했다.

서울 / 안혜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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