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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 봉명초병설유치원 올해 한국어학급 신설

충북 최초 다문화가정 유아개별교육 시작

  • 웹출고시간2023.03.20 17:32:35
  • 최종수정2023.03.20 17:32:35

청주 봉명초병설유치원에 충북 최초로 신설된 한국어학급에서 다문화·외국인가정 유아들이 한국어를 배우고 있다.

ⓒ 봉명초병설유치원
[충북일보] 충북 최초 다문화가정 유아개별교육 시작

청주 봉명초등학교병설유치원(원장 손희순)이 다문화·외국인가정 유아에 대한 개별교육을 위해 올해 충북 처음으로 '한국어학급'을 신설했다.

봉명초에 따르면 현재 학교병설유치원의 다문화·외국인가정 유아 비율은 80%를 넘는다.

봉명초병설유치원은 이에 따라 지난해 운영했던 '다문화정책학교'와 연계, '한국어학급(분홍반)'을 신설하고 20일 첫 수업을 진행했다.

유치원은 이를 위해 입학 초 2주간 다문화유아들의 생활을 관찰하고 기록한 뒤 한국어학급 대상 유아를 선정했다.

다문화유아들은 수업 첫날 교사와 역할극을 통해 나와 친구의 이름을 알아보고, 유치원에서 자주 사용할 수 있는 말을 연습했다.

한국어학급(분홍반)은 러시아와 우즈베키스탄·카자흐스탄·키르기스스탄·타지키스탄 같은 다양한 국적의 유아들로 구성돼 있다.

다문화유아들은 2시간 정도 한국어학급에서 보낸 뒤 다시 본래 학급으로 돌아간다.

한국어학급 담임교사는 "다문화·외국인가정 유아의 유치원 생활 적응을 돕고 한국어능력을 키워주기 위해 한국어학급을 새로 개설했다"며 "개별 유아의 관심과 흥미, 발달수준에 맞춰 이야기 나누기, 게임, 미술, 바깥놀이 등 다양한 놀이중심 교육방법으로 운영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 이종억기자 eok527@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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