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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우택 "한·일 협력 새로운 모멘텀 마련"

징용 피해자 관련 입장 부족…진전된 결단 기대

  • 웹출고시간2023.03.19 13:11:55
  • 최종수정2023.03.19 13:11:55
[충북일보] 국민의힘 정우택(청주 상당·사진) 국회부의장은 한·일 정상회담과 관련 "한·일 간 협력의 새로운 모멘텀이 마련됐다"며 "시대에 뒤떨어진 혐일, 혐한 발언, 죽창가 타령으로 미래를 망쳐서는 안 된다"고 강조했다.

정 부의장은 지난 17일 페이스북에 글을 올려 "양국 정상의 셔틀 외교가 복원됐고 전임 문재인 정부 시절 중단됐던 지소미아도 완전 정상화가 선언, 포토레지스트 등 반도체 3대 핵심 소재 수출 규제도 4년 만에 해제, 한때 단교 직전 위기의 한·일 관계가 회복될 기반이 마련됐다"고 평가했다.

정 부의장은 "양국 정부가 한일 경제안보 협의체와 차관급 전략 대화 등 분야별 소통 채널을 신설키로 했고 한·일 경제단체들이 피고 기업을 포함한 일본 기업의 참여가 예상되는 '미래 파트너십 기금'을 창설하기로도 했다"며 윤석열 대통령의 방일 성과를 열거했다.

이어 "징용 피해자들의 한과 우리 국민들의 마음을 더 고려하는 일본 측의 진전된 입장이 부족했던 것은 아쉬움이 있지만 의미가 적지 않은 진전이라고 할 수 있다"며 "회담 결과가 다소 아쉬울 수 있지만 대한민국이 도덕적, 외교적 우위에서 일본과 새로운 관계정립을 하게 된 계기라고도 할 수 있다"고 평가했다.

정 부의장은 "첫술에 배부를 수는 없겠으나 지금 우리에게 무엇보다 절실한 것은 반일(反日)이 아니라 극일(克日)"이라며 "한·일 모두 미래 세대를 위해 이번 정상회담이 양국 상호 간 더 긴밀하고, 지속 가능한 발전의 틀이 될 수 있도록 해야 할 필요가 있다. 중장기적으로는 일본 정부와 국민의 진전된 결단을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서울 / 안혜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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