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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 탄도미사일 발사 …'한·일 정상회담' 겨냥한 듯

윤 대통령 "자유의 방패 훈련 철저히 수행"

  • 웹출고시간2023.03.16 11:26:13
  • 최종수정2023.03.16 11:26:13

16일 오전 서울 용산 대통령실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임석한 가운데 국가안전보장회의(NSC) 상임위원회 회의가 열리고 있다.

[충북일보] 북한이 16일 한·일 정상회담을 앞두고 장거리 탄도미사일을 발사하면서 긴급 국가안전보장회의(NSC) 상임위원회가 소집됐다.

국가안보실은 이날 "우리 군은 북한의 장거리 탄도미사일 발사를 포착했다"며 "국가안보실은 윤석열 대통령에게 관련 내용을 즉시 보고한 뒤 김성한 국가안보실장 주재로 NSC 상임위원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윤 대통령은 예정된 일본 방문 출국 전 회의에 임석해 합참의장의 상황 보고를 받은 뒤 "우리 군이 북한의 어떠한 위협도 억제할 수 있는 확고한 한·미 연합방위 태세를 유지한 가운데 현재 진행 중인 '자유의 방패' 연합연습을 철저하게 수행할 것"을 지시했다.

아울러 "계획된 공중강습 및 항모강습단 훈련 등 연합훈련을 강도 높게 실시해야 한다"며 "북한의 무모한 도발은 분명한 대가를 치를 것이다. 한·미·일 안보협력을 더욱 강화시켜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NSC 상임위원들은 이날 회의에서 "북한의 장거리 탄도미사일 발사는 유엔 안보리 결의의 명백한 위반이자 한반도의 긴장을 고조시키고 역내 평화를 위협하는 중대한 도발"이라고 강력히 규탄했다.

특히 김정은 정권이 핵 개발과 미사일 도발을 지속하는 가운데 경제난과 만성적 식량부족을 해결하기는커녕, 유류·사치품 밀수, 노동자 착취를 통한 외화벌이와 사이버 해킹 등 불법행위에 의존하고 있는바, 이러한 북한의 현실을 국제사회에 더욱 정확하게 알려 나가는 노력을 계속하기로 했다.

합동참모본부는 이날 오전 7시10분께 평양 순안 일대에서 동해상으로 발사한 장거리 탄도미사일 1발을 포착했다고 밝혔다.

지난 14일 단거리탄도미사일(SRBM)을 발사한 뒤 이틀 만의 도발로 한·일 정상회담을 겨냥한 것으로 보인다.

군 당국은 북한이 발사한 탄도미사일의 정확한 제원을 분석 중이며 북한은 올해 들어 총 6차례 미사일 도발을 이어오고 있다.

일본 방위성은 이날 발사된 탄도미사일이 오전 8시18분께 홋카이도 서쪽 일본 EEZ(배타적경제수역) 바깥쪽 약 250㎞ 떨어진 동해에 떨어진 것으로 추정했다. 서울 / 안혜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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