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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필하모닉오케스트라, 2023 정기연주회 '권인하 스페셜' 티켓 오픈

오는 4월 1일 오후 7시 30분, 청주예술의전당 대공연장

  • 웹출고시간2023.03.12 14:38:14
  • 최종수정2023.03.12 14:38:24
[충북일보] 충청필하모닉오케스트라가 2023 충청필하모닉오케스트라 정기연주회 '권인하 스페셜'을 오는 4월 1일 오후 7시 30분 청주예술의전당 대공연장에서 선보인다.

이번 공연은 '비오는 날의 수채화'로 대중의 사랑을 받았던 청주 출신의 가수 권인하의 협연으로 추억의 곡들을 선보인다.

정통 클래식의 틀을 벗어나 대중음악과 클래식음악의 만남으로 기획된 공연은 가수 권인하의 '만약에' '사랑이 사랑을' '내사랑 내곁에'등 열정적인 무대를 선보일 예정이다.

TV조선 '내일은 국민가수'출연해 화제를 모은 가수 최진솔과 색소폰 안태건가 특별출연해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구성된다.

공연의 대미는 충청필하모닉오케스트라가 연주하는 김원기 편곡의 '아름다운 강산'과 '어쩌다 마주친 그대'로 장식한다.

이강희 충청필하모닉오케스트라 지휘자는 "청주예술제 축하공연의 일환으로 충청필하모닉오케스트라가 특별한 무대를 준비했으니 기대하시고 찾아주셨으면 한다"고 전했다.

본 공연은 지정 좌석 사전예매(공연세상 www.concertcho.com)와 공연 당일 잔여석 입장이 가능하다.

전석무료이며 초등학생이상 입장 가능하다. 공연 진행은 당일 방역수칙을 준수해 진행된다.

/ 성지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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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원署 '병영문화 개선' 시대흐름 역행

청주청원경찰서 방범순찰대원들의 불만이 높아지고 있다.운동장으로 사용하던 경찰서 내 1천21㎡ 규모의 테니스장이 사라질 위기에 놓였기 때문이다.청원서는 예산 19억원을 들여 내달 3일부터 오는 4월(예정)까지 민원실 이전 공사에 들어간다.민원인의 원활한 업무처리 등을 위해서다.문제는 민원실 신축 예정 부지인 테니스장을 방범대원들이 체육공간으로 활용하고 있다는 점이다.현재 청원서에서 생활하고 있는 의무경찰은 모두 123명(방순대 107명·타격대 16명).복무 특성상 활동이 제한적일 수밖에 없는 대원들에게 작은 공간이지만 체육활동을 할 수 있는 중요 시설이다.하지만 민원실이 이전할 경우 체육활동 공간이 사라지게 되고 청원서는 청주지역 3개 경찰서 중 외부 운동공간이 없는 유일한 경찰서가 된다.일각에서는 문화·체육 시설을 확충하는 등 병영문화를 개선하려는 시대적 흐름에 역행한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경찰 관계자는 "경찰서에 체력 단련실이 있긴 하지만 민원실 이전 공사가 시작되면 외부 운동장은 이용이 어려울 것"이라며 "외부 운동장 등에서 주 1회 정도 대원들이 운동을 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라고 설명했다.운동장을 이용할 때 마다 외부기관의 협조를 얻어 사용한다는 얘기다.이 때문에 일부 대원들은 평일 체육활동 등 자유로운 체육활동을 할 수 없다며 불만을 토로했다.한 방순대원은 "복무 중이기 때문에 활동이 제약될 수밖에 없는데 체육공간까지 사라진다니 아쉬울 따름"이라며 "경찰서 외부 운동장을 사용한다는 얘기가 있지만 운동을 자유롭게 할 수 없지 않겠느냐"고 토로했다. / 박태성기자 ts_news@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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