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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이 직접 뽑는 2023년 '책읽는청주'

대표도서 선정 시민투표 15일부터… 온·오프 동시 진행

  • 웹출고시간2023.02.14 16:19:53
  • 최종수정2023.02.14 16:19:53
[충북일보] 청주시립도서관이 2023년 '책읽는청주 시민독서운동' 대표도서 선정을 위해 15일부터 오는 3월 5일까지 시민투표를 진행한다고 14일 밝혔다.

'책읽는청주 시민독서운동'은 2006년 시작된 것으로 누구에게나 권장할만한 대표도서를 선정해 청주시민 모두가 함께 읽고 생각을 공유하자는 취지의 범시민 독서운동이다.

아동, 청소년, 일반으로 대상을 세분화해 각 대상별 대표도서를 1권씩 선정해 세대별 눈높이에 맞춰 사업이 추진된다.

이번에 선정된 후보도서는 일반·청소년·아동 부문 각 5권씩 총 15권이다.

일반부문은 △최은영의 '밝은 밤' △정지아의 '아버지의 해방일지' △김훈의 '하얼빈' △심우도의 '나의 꼬마 선생님' △이윤정의 '이건희 컬렉션 TOP 30:명화편' 5개 도서가 올랐다.

청소년 부문은 △이은재의 '별일 아닌데 뿌듯합니다' △유은실의 '순례주택' △진병관의 '위로의 미술관' △나혜림의 '클로버' △문경민의 '훌훌' 5권이다.

마지막으로 아동부문 후보도서는 △최연숙의 '경성 기억 극장' △정범종의 '마스크 요정과 꼬마 꽃벌' △이현의 '악당의 무게' △은영 작가의 '일곱 번째 노란 벤치' △지안작가의 '오늘부터 배프!베프!' 이다.

총 15권의 도서를 대상으로 하는 시민투표는 보다 많은 시민들이 참여할 수 있도록 다양한 경로로 진행될 예정이다.

먼저 청주시립도서관 홈페이지와 네이버 폼 활용 온라인 투표를 통해 온라인으로 참여할 수 있다.

또한, 권역별 16개 도서관(시립·오창호수·상당·청원·오창·금빛·내수·오송·서원·흥덕·신율봉·강내·옥산·가로수·기적·열린도서관) 자료실에서 진행되는 현장투표도 병행한다.

책읽는청주와 함께하고 싶은 청주시민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또한, 시민과의 소통채널을 다양화 하고 시민의견도 수렴하고자 한다. 전 앨리스 별별책방 운영자인 구효진 대표가 후보도서 내용을 쉽고 재미있게 소개하는 영상을 제작해 2월중 유튜브 채널에 공개할 예정이다.

이번 시민투표는 책읽는청주 대표도서 최종 선정에 참고자료로 활용될 예정이다. 대표도서 최종 선정은 3월에 개최되는 2차 추진위원회에서 결정된다.

/ 성지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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