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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부하는 의회 연구하는 의회 박차 가하는 세종시의회

연구모임 5개, 특위 3개 30일부터 열리는 임시회에서 논의

  • 웹출고시간2023.01.26 14:14:58
  • 최종수정2023.01.26 14:14:58
[충북일보] 세종시의회가 연초부터 공부하는 의회·연구하는 의회 정립을 위해 박차를 가하고 나섰다.

시의회는 26일 기자간담회를 통해 오는 30일부터 2월 10일까지 12일간 열리는 80회 임시회 일정을 소개하면서 지역현안과 관련된 연구모임과 특별위원회 구성 방향에 대해 설명했다.

시의회 운영위는 이번 임시회 기간에 5명의 의원이 대표발의한 5개의 연구모임과 3명의 의원이 대표발의한 3건의 특위 구성건에 대해 심의 의결할 예정이다.

5개의 연구모임은 △자치경찰제도 발전을 위한 연구모임(유인호 의원) △1생활권 상가 활성화 방안에 대한 연구모임(임채성 의원) △2027하계대학경기대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한 세종·대전지역 상생발전 연구모임(김현미 의원) △세종형 교육자유특구 조성을 위한 연구모임(이소희 의원) △행정 연구 우수인재 활용 플랫폼구축 연구모임(김현옥 의원) 등이다.

유인호 운영위원장은 "신청된 연구모임의 등록ㆍ심의는 예산 낭비를 줄이고, 연구과제가 실질적으로 시정과 교육행정에 기여할 수 있도록 과제의 적절성과 전문성 강화에 초점을 맞춰 면밀히 심사하겠다"고 밝혔다.

연구모임뿐만아니라 세종의 지역 현안과 밀접한 사안에 대해 의회 차원에서 심도있는 관찰과 지원을 위해 특별위원회 구성도 잇따른다.

김동빈 의원이 대표 발의한 '미래전략수도완성 특별위원회 구성 결의안'은 행정수도를 넘어 미래전략수도 세종시 완성을 위한 기반으로 국회 세종의사당, 대통령 세종집무실 등의 조속한 설치 촉구를 위해 구성하는 것으로 오는 2026년 6월30일까지 활동할 계획이다.

또 김영현 의원이 대표 발의한 '대학캠퍼스 유치를 위한 특별위원회 구성 결의안'은 2024년 3월 공주대와 충남대 입주를 시작으로 공동캠퍼스 조성을 앞두고 있으나 인접한 복합캠퍼스는 '글로벌 청년창업 빌리지 조성'을 위한 용역 진행단계 머물러 있어 캠퍼스 조성의 조속한 추진을 위해 구성하는 것으로 역시 2026년 6월30일까지 운영할 예정이다.

김현미 의원이 대표 발의한 '2027 하계세계대학경기대회 추진 특별위원회 구성 결의안'은 대회 개최를 통해 세종시 체육 기반시설 확대와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도록 추진과정 전반에 대한 면밀한 점검과 적극적 지원을 위해 구성하는 것으로 2026년 6월30일까지 활동할 방침이다.

이처럼 새해들어 세종시의회가 공부하는 의회·연구하는 의회상 정립을 위해 연구모임과 특위를 잇따라 등록 또는 구성키로 하면서 과연 어느정도의 유의미한 성과를 거둘지 귀추가 주목된다.

세종 / 김정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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