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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시, 교통 인프라 구축에 641억원 투입

25분 교통망 구축·안전한 도로환경 조성 추진
청주 3순환로 착공 20여년 만에 전 구간 개통
지역 내 9곳 농어촌도로 확·포장공사 실시
市, "지역업체 우선으로 공사 추진하겠다"

  • 웹출고시간2023.01.25 17:35:50
  • 최종수정2023.01.25 17:35:50
[충북일보] 청주시가 올해 교통 인프라 구축에 641억원을 투입한다고 25일 밝혔다.

시는 이 예산을 통해 △25분 교통망 구축 △농어촌도로 확충 △안전한 도로환경 조성 △도심 속 휴식공간 마련 등의 사업을 추진할 방침이다.

교통체증이 심한 대성로 구 법원사거리~우암산 순환로 확장공사는 오는 4월 완료하고, 영운로~구 법원사거리 구간 공사를 본격적으로 시작한다.

중부고속도로 청주흥덕 하이패스 전용 나들목은 올해 상반기 중 진입도로 구간을 준공할 계획이다.

시는 올 연말까지 전 구간이 개통되면 중부고속도로 접근성이 향상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청주 외곽을 두르는 국도대체 우회도로(3순환로)는 오는 12월 내수 국동~남일 효촌 구간을 준공한다.

이 구간이 개통되면 2001년 공사 시작 후 20여 년 만에 41.8㎞ 전 구간이 연결돼 25분 생활권이 완성된다는 복안이다.

농촌지역 생활환경 개선과 지역 균형발전을 위한 농어촌도로 확충사업도 이뤄진다.

기존에 진행 중인 15개 사업을 비롯해 남일면 송암리(3공구) 등 9개 도로 확포장공사가 새롭게 추진될 예정이다.

시는 또 시민이 안전한 도로환경 조성을 위한 도로교통 안전 개선사업도 추진한다.

어린이, 노인, 장애인 보호구역 62개소의 시설물을 정비·교체해 교통약자 중심의 교통체계를 구축하고, 교통사고가 잦은 곳 개선과 차선도색 정비를 통해 도로 구조를 개선한다.

운전자 시야를 방해하는 위험 요소를 제거해 운전자와 보행자의 안전을 확보하고, 지역 대표 관광지인 수암골 보행환경 개선사업이 본격 착공될 예정이다.

여기에 우암산 둘레길 조성사업도 4월부터 공사에 들어간다.

시 관계자는 "사람 중심의 도로환경 개선으로 교통사고를 예방하고 시민 안전을 확보할 것"이라며 "지역업체 우선으로 공사를 추진해 지역 경제도 견인하겠다"고 말했다. / 김정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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