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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소방병원 8일 첫 삽

충북혁신도시에 지하 2층, 지상 4층 규모 건립
소방공무원 맞춤형 진료·건강 유해인자 분석

  • 웹출고시간2022.12.07 15:13:26
  • 최종수정2022.12.07 15:13:26

국립소방병원 조감도.

ⓒ 소방청
[충북일보] 국립소방병원이 8일 첫 삽을 뜬다.

소방청은 전국 최초 소방전문 의료기관인 국립소방병원이 2025년 하반기 개원을 목표로 이날 충북혁신도시 음성군 맹동면 두성리 일대에서 착공한다고 7일 밝혔다.

국립소방병원은 화상, 정신건강 등 소방공무원에 특화된 진료를 위한 의료공간과 특수근무환경 건강유해인자 분석 등 소방공무원의 건강지표 개선을 위한 소방의학연구소 역할을 한다.

소방공무원은 직무 특성상 재난현장에서 위험하고 충격적인 상황에 반복적으로 노출됨에 따라 신체적 부상과 외상후 스트레스 장애(트라우마) 등 정신적 고통을 겪고 있어 체계적인 진료와 추적을 통한 연구·관리 필요성이 지속적으로 제기됐다.

소방청은 특수한 근무환경을 고려한 맞춤형 진료와 건강유해인자 분석, 질병연구를 통해 소방공무원의 체계적인 건강관리 기반을 마련하고자 국립소방병원 건립을 추진했다.

이후 △국립소방병원 부지 선정(음성군 맹동면 두성리) 국립소방병원의 설립 및 운영에 관한 법률 제정·공포 △법인 설립 등기 등을 진행했다.

국립소방병원은 302병상, 19개 진료과목, 연면적 3만9천433㎡(지하 2층, 지상 4층)의 규모로 건립된다.

병원 조기 정상화 등을 위해 현재 서울대병원에 위탁해 개원 준비단을 운영하고 있다.

소방청 관계자는 "소방의 오랜 숙원인 국립소방병원은 소방공무원의 체계적 건강관리를 통한 복지여건 개선과 의료 사각지대인 충북 중부지역 주민들을 위한 공공의료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고 말했다.

음성 / 주진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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