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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22.12.05 12:31:48
  • 최종수정2022.12.05 12:31:48
[충북일보] 진천군립도서관이 올 한해 생거진천 사람책을 운영하고 이용자들의 독후감, 대출후기, 운영사진 등을 담아 성과집을 발간했다.

사람책도서관(Human Library)은 2000년 덴마크의 사회운동가 '로니 에버겔'이 편견 극복을 위한 이벤트로 처음 시작한 것이 계기가 돼 시작됐다.

자신의 분야에 대한 축적된 지식과 경험을 바탕으로 사람책(Human book)이 돼 독자와 일대일 또는 일대다로 만나 이뤄지는 양방향 소통 방식으로 대출 서비스가 운영되고 있다.

운영방식은 독자가 도서관 홈페이지 또는 유선상 원하는 사람책을 열람신청 하면 희망하는 시간과 장소를 정한 뒤 만남이 진행되는 방식이다.

2022년 생거진천 사람책에 등록돼 활동하고 있는 사람책은 44명으로 등록된 분야로는 경영 및 창업, 과학, 글쓰기, 다문화, 미술, 사진, 심리 등이 있다.

대출 현황은 현재까지 총 37건의 대출이 이뤄졌고 이용자 수는 132명이다.

올해는 우석대 진천캠퍼스 문예창작학과 학생들의 참여가 돋보였다. 37명의 학부생이 다양한 분야의 사람책을 대출해 진정성이 느껴지는 생생한 독후감을 제출했고 이외에 사람책 이용자들의 대출 후기를 모아 소중한 성과집이 완성됐다.

도서관 관계자는 "성과집은 진천군립도서관, 광혜원도서관, 생거진천 혁신도시도서관 자료실에 비치할 예정이니 관심이 있는 분들은 가까운 도서관에 방문해 읽어보시고 권해드린다"고 말했다.

진천 / 김병학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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