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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22.12.01 17:35:17
  • 최종수정2022.12.01 17:35:17

기록화 명인 박효영(왼쪽) 작가가 1일 정의배 충북대 총장직무대리에게 3천만 원 상당의 작품을 기증하고 있다.

[충북일보] 일오민화연구소의 기록화 명인 박효영 작가가 1일 충북대를 방문해 민속화 양식으로 반려동물들을 묘사한 3천만 원 상당의 작품 '다온누리'를 기증했다.

박효영 작가는 "반려동물 가족으로서 반려동물의 행복과 충북대 수의과대학 동물병원의 발전을 기원하는 마음을 담아 작품명을 다온누리라고 지었다"며 "이 작품을 동물병원에 들르는 보호자들과 함께 감상하길 바란다"고 기탁의 뜻을 밝혔다.

정의배 충북대 총장 직무대리는 "동물을 사랑하는 따뜻한 마음을 담은 작품을 기탁해주신데 대해 감사드린다"며 "동물병원을 찾는 모든 분들이 따뜻한 그림을 보고 행복한 기운을 얻어 돌아가실 것으로 기대한다"고 화답했다.

궁중기록화 명인인 일오 박효영 작가는 무형문화재 18호 이수자다. 2016년 문화재청 지정으로 경복궁 기록화를 복원했고, 옛 청주 읍성도·산성도를 청주시에 기증했다. 평창동계올림픽 전통문화회관 기록화 작가로 선정되기도 했다. / 이종억기자 eok527@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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