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기사

이 기사는 0번 공유됐고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제94차 충북시군의회의장협의회 정례회 개최

'남한강 단양호 119 수난구조대 배치 촉구 건의안' 만장일치 채택

  • 웹출고시간2022.11.29 13:54:21
  • 최종수정2022.11.29 13:54:21

충북 시군의회의장단이 '남한강 단양호 119 수난구조대 배치 촉구 건의안'을 만장일치로 채택하고 이를 촉구하고 있다.

ⓒ 단양군의회
[충북일보] 충북 11개 시·군 의회 의장이 한자리에 모인 '제94차 충북시군의회의장협의회 정례회' 29일 단양군청 2층 소회의실에서 열렸다.

이날 정례회는 지방자치 발전을 위한 현안을 협의하고 의정 역량 강화를 위해 제반 사항을 논의했다.

단양군의회 조성룡 의장은 환영사를 통해 "바쁜 의정활동에도 불구하고 단양을 찾아주신 의장님들께 감사드린다"며 "오늘 이 자리가 변화하는 시대의 흐름을 이끄는 지방의회의 역할에 대해 고민해보고 의정 역량 강화를 위한 서로의 고견을 나누는 자리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남한강 단양호 119 수난구조대 배치 촉구 건의안'(대표발의 조성룡 단양군의회 의장)을 만장일치로 채택했다.

최근 단양군은 충북 레이크파크 르네상스 프로젝트와 연계한 수상 관광의 메카가 되기 위해 다각도의 노력을 기울이고 있으나 단양호에 119 수난구조대가 배치되지 않아 수난사고 발생 시 신속한 구조활동이 어려운 실정이다.

이에 협의회는 건의문을 통해 지역의 새로운 관광 트렌드 변화를 안전하게 견인하고 단양과 충북의 안전이 평범한 일상에서 확고히 다져질 수 있도록 단양호에 119 수난구조대를 배치해 줄 것을 촉구했다.

한편 충북시군의회의장협의회 정례회는 각 시·군의 의정활동 정보교류를 통해 지방자치의 발전을 도모하는 자리로 매월 각 시·군을 순회하며 열리고 있다.

단양 / 이형수기자
배너
배너
배너

랭킹 뉴스

Hot & Why & Only

실시간 댓글

배너
배너

매거진 in 충북

thumbnail 308*171

윤현우 충북도체육회장, "재정 자율화 최우선 과제"

[충북일보] 윤현우 충북도체육회장은 "도체육회의 자립을 위해서는 재정자율화가 최우선 과제"라고 밝혔다. 윤 회장은 9일 본보와의 인터뷰에서 지난 3년 간 민선 초대 도체육회장을 지내며 느낀 가장 시급한 일로 '재정자율화'를 꼽았다. "지난 2019년 민선 체육회장시대가 열렸음에도 그동안에는 각 사업마다 충북지사나 충북도에 예산 배정을 사정해야하는 상황이 이어져왔다"는 것이 윤 회장은 설명이다. 윤 회장이 '재정자율화'를 주창하는 이유는 충북지역 각 경기선수단의 경기력 하락을 우려해서다. 도체육회가 자체적으로 중장기 사업을 계획하고 예산을 집행할 수 없다보니 단순 행사성 예산만 도의 지원을 받아 운영되고 있는 형국이기 때문이다. 그렇다보니 선수단을 새로 창단한다거나 유망선수 육성을 위한 인프라 마련 등은 요원할 수 밖에 없다. 실제로 지난달 울산에서 열린 103회 전국체육대회에서 충북은 종합순위 6위를 목표로 했지만 대구에게 자리를 내주며 7위에 그쳤다. 이같은 배경에는 체육회의 예산차이와 선수풀의 부족 등이 주요했다는 것이 윤 회장의 시각이다. 현재 충북도체육회에 한 해에 지원되는 예산은 110억 원으로, 올해 초 기준 전국 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