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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22.11.29 13:14:04
  • 최종수정2022.11.29 13:14:04

옥천군의 ‘디지털 관광주민증’을 첫 번째로 발급받은 가수 ‘요요미’.

ⓒ 옥천군
[충북일보] 옥천군의 '디지털 관광주민증' 가입자 수가 두 달도 채 되지 않아 1만2천 명을 넘었다.

군에 따르면 지난달 4일부터 발급한 '디지털 관광주민증'을 받은 사람은 지난 24일 기준 1만2천104명이다.

디지털 관광주민증은 일종의 명예 주민증이다. 이를 가지고 군을 방문하면 관광시설 입장료, 숙박료, 체험료 등 다양한 혜택을 받는다.

군은 디지털 관광주민증 사업의 성공적인 안착을 위해 한국관광공사와 업무협약을 한 뒤 본격적인 발급에 앞서 지난 9월 가수 요요미에게 디지털 관광주민증(1호)을 발급한 바 있다.

아울러 군 직영시설 조례를 개정하는 한편 코로나19로 침체한 관광·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한국관광공사와 함께 디지털 관광주민증 서비스 대국민 홍보를 펼쳤다.

군은 각종 SNS는 물론 관광안내소·종합홍보관 등을 통해서도 이를 홍보하는 한편 향수 테마열차 여행상품으로 내놓았다.

이 같은 홍보마케팅 덕분에 군의 '디지털 관광주민증'이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이 사업은 지역소멸 위기인 자치단체에 관광객 재방문율을 높이고 지역경제·골목상권에 활력을 불어넣는 모델이기도 하다.

디지털 관광주민증'은 한국관광공사 '대한민국 구석구석' 모바일 앱 전용 페이지(디지털 QR코드 활용)에서 발급받을 수 있다.

황규철 군수는 "군을 찾는 디지털 관광주민에게 더 많은 혜택이 돌아가도록 다양한 관광상품을 개발할 계획이다"고 했다.

옥천 / 김기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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