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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천시 수산면 고향 길일봉씨 성금 100만 원 기탁

지역사회보장협의체 통해 고향 취약계층 후원

  • 웹출고시간2022.11.29 13:29:02
  • 최종수정2022.11.29 13:29:02

제천시 수산면이 고향인 길일봉(가운데)씨가 수산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 관계자에게 성금을 기탁하고 있다.

ⓒ 제천시
[충북일보] 제천시 수산면 길일봉씨가 지난 28일 성금 100만 원을 수산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 지정 기탁했다.

길씨는 수산면 오티리 출신으로 1987년 현대 중공업(울산광역시)에 입사했으며 이후 고향을 잊지 않고 제천향우회 부회장을 역임하며 수산면 지역사회를 위해 적극적으로 봉사해왔다.

이번 길씨가 기탁한 금액은 수산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사업에 쓰여 취약계층을 위한 식료품, 생필품 구입 등 다양한 곳에 활용될 전망이다.

길씨는 "외지에 나가 살고 있지만 항상 고향을 생각하고 있다"며 "이번 후원을 통해 고향 내 취약 계층에게 도움을 줄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강종선 면장은 "추운 겨울 사각지대에 있는 어려운 이웃들에게 온기를 전할 수 있어 기쁘게 생각한다"고 고마워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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