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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시, 맛·기능성 모두 잡은 '병풀 음식' 시식 행사

외부관광객 대상 시식·홍보 행사, 병풀 매력 듬뿍 전달

  • 웹출고시간2022.11.29 13:43:27
  • 최종수정2022.11.29 13:43:27

충주 상록호텔에서 병풀 영양밥 시식 행사가 열리고 있다.

ⓒ 충주시
[충북일보] 충주시농업기술센터은 29일 상록호텔에서 방문객 200여 명을 대상으로 병풀 영양밥 시식 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시식회는 농촌진흥청 국립농업과학원, 병풀농원과 협업해 충주 특산물인 병풀 음식문화 보급을 활성화하고자 추진됐다.

행사에서는 '병풀 및 새싹브로콜리의 고기능성 상품화' 연구의 일환으로 개발한 병풀영양밥을 시식하고 설문조사를 거쳐 기존 조리법 보완과 병풀 요리의 대중화를 꾀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앞서 센터는 지난 9월과 10월 지역 내 농업인단체와 소비자, 외식업 관계자 등을 대상으로 병풀을 활용한 조리법 보급을 위해 영양밥·김치·떡·면·음료 등 병풀 음식 실습 교육을 진행하기도 했다.

농기센터 관계자는 "이번 행사가 병풀을 충주 대표 특산물로 키워나갈 돋움판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 병풀 요리를 확대하기 위해 조리법 책자를 발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호랑이풀이라고도 불리는 병풀은 항균, 항곰팡이 작용으로 상처 등 피부질환 치료에 효과가 있다.

때문에 기능성 화장품 소재, 상처치료 연고, 하지정맥류 개선 의약품 등 다양한 방면에서 활용되고 있다.

충주 / 윤호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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