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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대총장선거 구성원 참여비율 합의무산

교육부 선거일정 통보시한 28일 회동
각자 입장차만 확인·총장직대 29일 막판 설득

  • 웹출고시간2022.11.28 18:08:46
  • 최종수정2022.11.28 18:08:46
[충북일보] 속보=충북대 교수회와 교직원회, 학생회 등 구성원 3주체가 총장선거 참여비율 막판조율을 위해 28일 모임을 가졌으나 합의에 실패했다. <28일자 4면>

충북대에 따르면 대학구성원 3주체는 교육부의 선거일정 결정 통보 시한인 이날 오전 총장선거 참여비율 결정을 위해 모였으나 각자 종전 입장차만 확인한 채 합의에 이르지 못했다.

교수회는 교수 70%, 교직원·학생 30%를 고수했고, 교직원회와 학생회는 한국교통대와 같은 수준인 교수 67%, 직원 24%, 학생 9%를 요구하는 바람에 합의가 무산됐다.

교육부는 최근 2차에 걸쳐 "11월 28일까지 선거일정을 결정해 통보해 달라"는 내용의 공문을 충북대에 보냈다.

정의배 충북대 총장직무대리는 29일 대학구성원 3주체 회장단을 만나 관선총장이 선임되는 사태가 발생하지 않도록 노력해 달라고 설득에 나설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 이종억기자 eok527@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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