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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32년 달·2045년 화성 착륙한다

윤 대통령, 미래 우주경제 로드맵 발표
한화에어로스페이스 등 70여 개사 참여

  • 웹출고시간2022.11.28 17:20:46
  • 최종수정2022.11.28 17:20:46
[충북일보] 윤석열 대통령은 28일 오후 서울 서초구 JW매리어트호텔에서 열린 '미래 우주경제 로드맵 선포식'에서 우주경제 강국 도약을 위해 오는 2045년까지 정책방향을 담은 '미래 우주경제 로드맵'을 발표했다.

윤 대통령은 국내·외 우주 관련 기관 ·기업 관계자 150여 명이 참석한 선포식에서 미래세대에게 달의 자원과 화성의 터전을 선물할 것을 약속하며 '5년 내 달을 향해 날아갈 수 있는 독자 발사체 엔진 개발', '2032년 달 착륙, 자원 채굴 시작', '광복 100주년인 2045년 화성 착륙'이란 로드맵을 제시했다.

이를 실현하기 위해 △달·화성 탐사 △우주기술 강국 도약 △우주산업 육성 △우주인재 양성 △우주안보 실현 △국제공조의 주도 등 6대 정책방향과 지원방안을 밝혔다.

또한 전문가 중심, 프로젝트 중심으로 구성된 우주항공청을 설립하고 대통령이 직접 국가우주위원회의 위원장을 맡아 우주경제 시대를 준비해 나가기로 했다.

이와 관련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우주항공청 설립업무를 수행할 '우주항공청설립추진단'을 출범시켰다.

윤 대통령은 "앞으로 우주에 대한 비전이 있는 나라가 세계 경제를 주도하고 인류가 당면한 문제들을 풀어갈 수 있다"며 "우주 강국을 향한 꿈은 먼 미래가 아니라 아이들과 청년들이 가질 기회이자 희망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윤 대통령은 국내 우주개발 주요 기업들이 대한민국 우주경제 시대를 열어가는 것에 적극 동참하겠다는 의지를 다지는 '우주경제 실현을 위한 공동선언문'도 발표했다.

공동선언문 발표에는 한화에어로스페이스, LIG넥스원, KT SAT 등 국내 우주개발 대표기업 70여 개사가 참여했다.

서울 / 안혜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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