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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시, 탄소포인트제 운영 최우수

환경부 평가서 '장관상' 수상

  • 웹출고시간2022.11.28 17:10:46
  • 최종수정2022.11.28 17:10:46

청주시 관계자들이 환경부로부터 받은 '탄소포인트제 운영 최우수 지방자치단체' 현판을 들어보이고 있다.

ⓒ 청주시
[충북일보] 청주시가 탄소 절감 노력을 인정받아 환경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청주시는 최근 진행된 '2022년 탄소포인트제 지자체 담당공무원 워크숍'에서 최우수 지방자치단체로 선정돼 환경부 장관상을 수상했다고 28일 밝혔다.

'탄소포인트제'는 가정·상업시설 등에서 전기, 상수도, 도시가스의 최근 2년간 평균 사용량 대비 감축실적에 따라 연 2회(6월, 12월) 인센티브를 지급하는 전 국민 온실가스 감축 실천 프로그램이다.

환경부가 전국 지자체를 대상으로 지난해 7월부터 올해 6월까지 탄소포인트제 가입자 수와 온실가스 감축량, 제도 활성화 노력을 종합해 평가했다.

청주시는 탄소포인트제 안내문과 가입신청서, 홍보물품을 제작해 27개 아파트 단지 등에 배부하고 43개 읍·면·동 민원실에 가입신청서를 비치했다.

시 산하 전부서와 청주교육지원청·청주국제에코콤플렉스·청주시지속가능발전협의회 등 유관기관 및 단체와 협조체계를 구축해 적극적으로 홍보했다.

이를 통해 전년 대비 신규 가입자 수가 대폭 증가하는 실적을 거뒀다.

특히 지난해엔 탄소포인트 인센티브 추경 확보에 적극 대응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이번 워크숍에서 청주시만의 탄소포인트제 운영 활성화 우수사례를 발표해 전국 지자체에 홍보하는 계기가 됐다.

민경철 기후대기과장은 "앞으로도 2050 탄소중립 달성을 위해 시민들의 생활 속 온실가스 감축제도인 탄소포인트제가 활성화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 성홍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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