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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22.11.28 13:53:17
  • 최종수정2022.11.28 13:53:17

옥천군민도서관에서 운영하는 순회 문고를 통해 책을 읽는 아동들의 모습.

ⓒ 옥천군
[충북일보] 옥천군민도서관이 도서관을 방문하기 어려운 군민에게 책 배달 서비스를 제공해 호평받고 있다.

이 도서관은 임산부, 고령자, 영유아 보호자, 다문화 가정에 책을 배달하는 '책 나르미'서비스를 운영한다.

또 장애인을 위한 도서 배달 서비스 '책나래'와 전국의 다른 도서관 자료를 대출할 수 있는 상호대차 서비스 '책바다'를 운영 중이다.

'책 나르미'와 '책나래'는 도서관 자료를 택배비를 받지 않고 무료로 집까지 배달해주는 서비스다. 도서관 회원으로 가입해 전화로 간단하게 도서 대출을 신청하면 우체국 택배를 통해 가정에 책을 받는다.

대상자는 임산부, 24개월 미만 영유아 보호자, 다자녀가정(3명 이상), 다문화 가정, 고령자(65세 이상), 보건복지부 등록 장애인, 국가유공자, 장기 요양대상자 등이다. 최대 5권까지 14일 동안 대여할 수 있다.

'책바다'는 도서관에 원하는 책이나 자료가 없을 때 전국의 다른 도서관에서 대출할 수 있는 상호대차 서비스이다.

국립중앙도서관의 책바다 사이트 (http://books.nl.go.kr)에 회원 가입 뒤 도서를 검색·신청(택배비 1건당 2천40원 본인 부담)하면 된다. 대출 권수는 1인당 3권이며, 기간은 소속도서관에 자료가 도착한 날로부터 14일이다.

한편 이 도서관은 경로당, 마을회관, 다중이용시설 등에 최대 200권까지 2개월 동안(1개월 연장 가능) 도서를 대출해주는 순회 문고도 운영하고 있다.

옥천 / 김기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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