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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대 '가족 모두 행복한 청주시 만들기' 앞장

청주시가족센터·청원다문화가족지원센터 운영 맡아
내년부터 가정위기 극복·다문화가족 정착지원

  • 웹출고시간2022.11.27 15:28:46
  • 최종수정2022.11.27 15:28:46
[충북일보] 청주대가 가정위기 극복과 다문화가족의 안정적인 정착지원을 통해 가족 모두가 행복한 청주시 만들기에 나선다.

청주대는 청주시가족센터와 청원다문화가족지원센터를 위탁 운영하는 수탁기관으로 선정됐다고 27일 밝혔다.

이에 따라 청주대는 426억5천700만 원의 보조금을 들여 내년 1월부터 오는 2027년 12월까지 5년간 두 센터를 운영하게 된다.

청주대 관계자는 "'함께 가는 가족, 건강한 가족 만들기'를 위해 여성가족부의 각종 사업을 수행하고 있다"며 "이번 사업을 통해 지역사회 가정의 위기를 극복하고, 문제발생을 예방해 가족기능을 강화하는 등 가족센터가 가족서비스 허브기관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청주시가족센터는 가족상담 지원, 1인 가구 사회관계망 형성지원, 공동육아 나눔터, 가족역량강화 지원, 다문화가족 사례관리, 아이 돌봄 지원 등 다양한 사업을 통해 이웃 공동체형성에 기여하고 있다.

청원다문화가족지원센터는 다문화 가족의 안정적인 정착과 가족생활을 지원하기 위해 한국어·문화교육, 가족·자녀교육·상담, 통·번역 정보제공, 역량강화 지원, 언어발달 지원 등 종합적인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청주대는 대학 내 한국어 교육센터를 적극 활용, 다문화 가족에게 한국어교육과 한국문화에 대한 폭넓은 이해를 돕기 위한 다양한 문화 체험 활동 지원에 나설 계획이다.

또한 사회복지학과, 간호학과, 물리치료학과, 작업치료학과 학생 봉사·교육활동을 진행할 수 있는 기반도 마련한다는 방침이다.

차천수 청주대 총장은 "청주대는 앞으로 대학이 보유한 인적·물적 자원을 최대한 활용해 청주시 가족 구성원 모두가 풍요롭고 행복한 삶을 누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 / 이종억기자 eok527@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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