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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천군, 창업농 사관학교 설립 '청신호'

충북도 공모사업 선정…교부금 40억 확보

  • 웹출고시간2022.11.27 14:16:11
  • 최종수정2022.11.27 14:16:11

옥천군의 ‘창업농 사관학교’ 위치도.

[충북일보] 옥천군이 충북도에서 주관한 '시·군 특화 공모사업'에 우수지자체로 뽑혀 특별조정교부금 40억 원을 확보했다.

충북도는 민선 8기를 시작하면서 새로운 충북 발전을 견인할 특화사업을 지원하기 위해 이번 사업을 공모했다.

군은 이번 공모에 스마트 농업과 체류형 주거 공간을 밑그림으로 한 '창업농 사관학교 설립사업'을 제출해 우수사업에 뽑혔다.

이 사업은 황규철 군수의 민선 8기 공약으로 동이면 청마분교(폐교) 7천33㎡ 용지를 활용해 2024년까지 체류형 주거 공간, 스마트농업실습장, 커뮤니티 공공 이용시설 등을 조성하는 내용이다.

군은 전체 사업비 50억 원 가운데 이번 특별조정교부금 40억 원 확보로 사업 추진에 탄력을 받게 됐다.

'창업농 사관학교'는 청년 창업과 귀농인 인구 유입을 위해 맞춤형 전략이 필요한 상황에서 ICT 융복합 기술을 활용한 스마트 농업 전문 인력을 양성하는 역할을 한다.

군은 이 사업을 휴양과 힐링, 문화관광의 가치인 충북도 레이크파크 르네상스 실현과 연계해 추진할 계획이다.

황 군수는 "농촌풍경을 바꾸는 스마트 농업 기반 체류형 창업농 사관학교를 만들기 위한 단계를 착실히 밟아나갈 예정"이라며 "수료자 맞춤형 중장기 체류지원과 정책사업지원을 연계해 귀농인이 안정적으로 영농에 정착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옥천 / 김기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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