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기사

이 기사는 0번 공유됐고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웹출고시간2022.11.24 13:42:53
  • 최종수정2022.11.24 13:42:53

(재)옥천군장학회에 장학금을 내는 행렬이 줄을 잇는 가운데 지난 9일 청풍명월 향수 한우 판매장 영농조합법인이 1천만 원을 맡기고 있다.

ⓒ 옥천군
[충북일보] 연말을 맞아 (재) 옥천군장학회에 인재 양성을 위해 각계각층에서 낸 장학금이 쌓이고 있다.

군 장학회는 이달에 1천450만 원의 장학금을 접수했다.

이 장학회에 따르면 황순욱 옥천관광 대표가 100만 원, 옥천국악협회(회장 하옥수)가 50만 원, 청풍명월 향수 한우 판매장 영농조합 법인이 1천만 원, 김두한 바바라호텔 대표가 100만 원, 김대훈 큰길기업 대표가 200만 원을 각각 맡겼다.

이 가운데 청풍명월 향수 한우 판매장 영농조합 법인은 지난 2015년과 2020년에 500만 원씩 모두 1천만 원의 장학금을 낸 바 있다.

김두한 대표는 코로나19로 맞이한 경기 침체 상황에서 지난 8월 제61회 충북도민체육대회 개최로 활기를 찾게 돼 수익금을 좋은 일에 쓰고자 장학금을 낸 것으로 알려졌다.

황규철 군수는 "어려운 상황에서도 꾸준한 장학금을 맡겨 준 분들에게 진심으로 감사하다"며 "앞으로 더 효율적이고 다양하게 장학사업을 펼치겠다"고 했다.

옥천 / 김기준기자
배너
배너
배너

랭킹 뉴스

Hot & Why & Only

실시간 댓글

배너
배너

매거진 in 충북

thumbnail 308*171

윤현우 충북도체육회장, "재정 자율화 최우선 과제"

[충북일보] 윤현우 충북도체육회장은 "도체육회의 자립을 위해서는 재정자율화가 최우선 과제"라고 밝혔다. 윤 회장은 9일 본보와의 인터뷰에서 지난 3년 간 민선 초대 도체육회장을 지내며 느낀 가장 시급한 일로 '재정자율화'를 꼽았다. "지난 2019년 민선 체육회장시대가 열렸음에도 그동안에는 각 사업마다 충북지사나 충북도에 예산 배정을 사정해야하는 상황이 이어져왔다"는 것이 윤 회장은 설명이다. 윤 회장이 '재정자율화'를 주창하는 이유는 충북지역 각 경기선수단의 경기력 하락을 우려해서다. 도체육회가 자체적으로 중장기 사업을 계획하고 예산을 집행할 수 없다보니 단순 행사성 예산만 도의 지원을 받아 운영되고 있는 형국이기 때문이다. 그렇다보니 선수단을 새로 창단한다거나 유망선수 육성을 위한 인프라 마련 등은 요원할 수 밖에 없다. 실제로 지난달 울산에서 열린 103회 전국체육대회에서 충북은 종합순위 6위를 목표로 했지만 대구에게 자리를 내주며 7위에 그쳤다. 이같은 배경에는 체육회의 예산차이와 선수풀의 부족 등이 주요했다는 것이 윤 회장의 시각이다. 현재 충북도체육회에 한 해에 지원되는 예산은 110억 원으로, 올해 초 기준 전국 17